⚾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연달아 웃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지명타자 오스틴 딘이 있습니다.
잠실 야구장은 늦가을 찬 바람이 불었지만, 오스틴 딘의 방망이는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그는 1회부터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상대 선발 류현진을 예리하게 공략했습니다.
2회말, 볼카운트 2-2에서 나온 딘의 중전 안타는 후속 타점을 이끌어 내며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습니다. KBO기록실에 따르면 그의 중전 안타 비율은 올 시즌 32.1%로 팀 내 1위입니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끝까지 보고 치는 것이 포인트였습니다.” – 오스틴 딘 경기 후 인터뷰
실제 딘은 변화구 대처 능력이 뛰어납니다. 시즌 내내 체인지업 타율이 0.368로 리그 상위 5%에 속했습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LG 트윈스는 좌·우 투수를 가리지 않는 라인업을 가동 중입니다. 그 중심축이 바로 오스틴 딘입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딘의 지명타자 기용은 수비 부담을 줄여 타격 집중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연 전략은 적중했습니다. 5회 딘이 노림수로 친 좌중간 2루타는 추가 득점 발판이 되었습니다. LG는 이 타구로 3점을 더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딘의 활약으로 LG는 시리즈 전적 2승을 선점했습니다. 통계적으로 한국시리즈에서 2승 선취 팀의 우승 확률은 73.17%에 달합니다.
관심을 모은 것은 여전히 그의 응원가 가사입니다. 팬들은 “오스틴틴“을 연호하며 더욱 힘을 실어 주고 있습니다. SNS 상에서는 “틴틴”이라는 별명과 함께 응원 동영상이 확산 중입니다.
LG 타선은 홍창기–신민재–오스틴 딘–김현수로 이어지는 테이블 세터 & 중심 라인업이 주축을 이룹니다. 딘이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득점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 왜 딘을 3번 혹은 4번 대신 3번에 배치할까?
① 클러치 지표: 8회 이후 득점권 타율 0.412
② 초구 공략률: 29.6%로 상대 배터리에 압박
③ 볼넷/삼진 비율: 0.67로 선구안 개선
이 데이터는 LG 분석팀이 공개한 내부 리포트에서 확인됐습니다. 덕분에 한화 불펜은 빠르게 흔들렸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3차전 선발 카드로 우완 펠릭스 페냐를 예고했습니다. 좌·우 상대 구분이 적은 오스틴 딘의 부담은 오히려 줄어드는 셈입니다.
LG 팬들은 벌써 “#딘_시리즈MVP“라는 해시태그를 띄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리즈 타율 0.444, 장타율 0.778은 MVP 레이스 선두권 수치입니다.
⚡ 결론입니다. 오스틴 딘은 단순한 외국인 타자를 넘어 LG 공격 설계도의 핵심입니다. 다음 경기에서도 그가 만들어 낼 파급력에 따라 우승 트로피의 향방이 좌우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3차전 현장에서 딘의 배트 스피드 변화와 한화 불펜 운용을 집중 분석해 추가 보도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