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다저스가 맞붙는 월드시리즈 3차전이 한국시간 28일 새벽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1승 1패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은 이번 경기에서 시리즈 주도권을 결정짓습니다.

출처: 스포츠동아
다저스는 시즌 내내 에이스 역할을 수행해온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글래스노우는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땅볼 유도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반면 블루제이스는 41세 베테랑 맥스 셔저를 앞세워 경험의 힘을 내세웁니다.
셔저는 챔피언십시리즈 6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노익장을 증명했습니다.
“우리는 안방에서 끝낼 준비가 돼 있습니다.” –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다저스 타선의 핵심 키워드는 ‘스몰볼+장타’입니다.
무키 베츠·오타니 쇼헤이 상위 타순이 출루율 0.400을 넘기며 득점 생산을 주도합니다.
특히 오타니는 지난 2차전에서 결승 홈런을 터뜨려 기세를 올렸습니다.

출처: ESPN
블루제이스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쉐트 중심의 방망이가 관건입니다.
두 선수는 올 가을야구 팀 전체 40%의 타점을 책임지며 ‘해결사’로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다저스 불펜은 에반 필립스·라이언 브라저로 이어지는 ‘불펜 방패’를 구축, 7회 이후 ERA 1.05를 자랑합니다.
블루제이스가 승리를 위해선 초반 득점이 필수라는 분석입니다.
또 한 가지 변수는 로스앤젤레스의 밤 기온입니다.
경기 시간 예상 기온은 14℃로, 투수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두 팀 모두 번트·히트앤드런 같은 기동력을 적극 활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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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주중앙일보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3차전의 키 매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글래스노우 (파워 커브) vs 게레로 Jr. (초구 노림수)
- 셔저 (슬라이더 구사율 38%) vs 베츠 (당겨치기 비율 45%)
양 팀 벤치도 치밀한 데이터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저스 분석팀은 셔저의 3구 패턴을, 블루제이스는 글래스노우의 체인지업 낙차를 집중 연구했습니다.
결국 투수 교체 타이밍과 대타 카드가 승부의 마지막 퍼즐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3차전 승자가 시리즈를 2승 1패로 앞서며 우승 확률 68%*FanGraphs를 얻습니다.
한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질 ‘가을의 전설’이 어떤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현지 취재진과 함께 경기 후 인터뷰 및 데이터 심층 분석을 이어가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