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가 오늘 새벽(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3차전을 통해 시리즈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려 합니다.
다저스는 블루제이스와 1 – 1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가을 야구’의 진가를 보여줄 준비를 마쳤습니다.
선발 투수는 시즌 막판부터 철벽을 증명한 타일러 글래스노우입니다. 글래스노우는 지난 챔피언십시리즈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장타 억제력이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반면 토론토는 통산 3회의 WS 경험을 지닌 베테랑 맥스 셔저를 내세워 노련미로 맞불을 놓습니다. 셔저는 올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 2.57로 준수한 폼을 유지 중입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홈 관중은 우리 팀의 연장선입니다. 선수들이 에너지를 그대로 흡수해 타격 폭발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야수 라인업에는 큰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9번 타순에서 부진했던 외야수 대신, 슈퍼 유틸리티 크리스 테일러를 기용해 높은 출루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지 출처: ESPN
타선의 키 플레이어는 단연 무키 베츠입니다. 베츠는 올 포스트시즌 출루율 0.451, 도루 4개로 공격의 불씨를 댕기고 있습니다. ‘클러치 히터’ 프레디 프리먼과 함께 상위 타선을 이끈다면, 초반 기선 제압이 유력합니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또 다른 이름은 오타니 쇼헤이입니다. 타석에서의 집중력이 돋보였던 오타니는 1, 2차전에서 7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슈퍼스타 존재감’을 재확인했습니다.
불펜 역시 다저스의 강점입니다. 에반 필립스, 브루스다 그라테롤 콤보는 100마일 강속구로 후반 승부를 봉쇄하고 있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6회까지만 리드한다면 승리 공식을 가동한다”고 공언했습니다.
스탠딩 룸까지 매진된 다저스타디움의 ‘블루 웨이브’는 코로나19 이후 최고 관중 기록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구단은 환경 보호를 위해 재활용 응원봉을 배포하며 지속가능한 경기 문화를 독려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미주중앙일보
한편 다저스 굿즈 판매도 뜨겁습니다. MLB코리아가 공개한 루키 언스트럭처 볼캡 LA 다저스는 출시 24시간 만에 온라인몰 재고가 소진돼 추가 생산이 결정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저스의 강점을 ‘선발+불펜+상위 타선’ 3박자로 분석합니다. 반면 토론토는 ‘장타력+교체 카드’에 무게를 두고 있어, 경기 중후반 전략 싸움이 승부처가 될 것입니다.
월드시리즈 통계에 따르면, 1 – 1로 맞선 상황에서 3차전을 잡은 팀이 우승할 확률은 68%(MLB 공식)에 달합니다. 다저스가 홈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야구 팬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기는 한국시간 오전 9시 05분 SPOTV ON,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됩니다. 해외 관람객은 MLB.TV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 HD 중계 시청이 가능합니다.
끝으로 구단은 “플라스틱 쓰레기 없는 경기” 캠페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Reusable Cup 사용 시 구내 매점 음료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니 팬들의 적극적 동참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