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다저스 맞대결이 펼쳐진 2025 월드시리즈 3차전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양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팽팽히 맞선 채 ‘가을 야구’ 최대 분수령을 맞이했습니다. ⚾
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4회 초 집중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4점을 뽑아내 역전을 이뤘습니다.
특히 한국 팬들의 관심은 내야수 토미 에드먼에게 집중됐습니다. 7회 초 평범한 땅볼에서 나온 그의 실책이 곧바로 3점 홈런으로 연결되며 ‘역적’이라는 불명예를 썼습니다1. 그는 경기 후 “책임을 통감한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번 경기 선발 맞대결은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블루제이스 맥스 슈어저의 ‘불꽃 투수전’으로 시작됐습니다. 글래스노우는 최고 99마일 강속구를 뿌렸고, 슈어저는 노련한 구위 조절로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Nate Sports
초반엔 다저스 타선이 활발했습니다.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이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찬스를 열었고, 오타니의 아치가 이를 마무리했습니다. 관중석은 ‘MVP’ 연호로 들끓었습니다.
반면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셋이 이끄는 중심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4회 2사 만루에서 터진 게레로의 2타점 2루타가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우리는 원정이지만 두려움이 없다.” –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
불펜 운용도 승부 변수입니다. 다저스는 필승조 에반 필립스, 조 켈리를 아끼는 중이고, 토론토는 ‘좌완 스페셜리스트’ 팀 메이자가 준비 중입니다.
수비에서는 토론토 다저스 모두 숨 막히는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다저스 중견수 제임스 아웃먼이 홈 관중 앞에서 다이빙 캐치를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이어진 에드먼의 실책이 흐름을 끊었습니다.
양 팀 감독의 전략도 대조적입니다. 데이브 로버츠는 스몰볼과 대타 작전을 병행했고, 존 슈나이더는 장타력에 승부수를 걸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키 플레이어로 다저스의 윌 스미스 포수와 블루제이스의 조지 스프링어를 꼽습니다. 두 선수는 각각 포스트시즌 통산 OPS 0.900 이상을 기록하며 빅게임 DNA를 입증했습니다2.
SNS에서는 #토론토_다저스, #월드시리즈 해시태그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국내 커뮤니티는 “오타니 클래스는 영원하다”, “에드먼 멘탈 잡아라” 같은 실시간 반응으로 뜨겁습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시리즈 흐름이 크게 요동칠 전망입니다. 승리 팀은 2승 1패로 앞서며 우승 확률 70%3를 가져가고, 패한 팀은 절체절명의 4차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FOX Sports
경기는 한국시간 기준 28일 오전 9시부터 SPOTV ON·OTT,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동시 생중계됩니다. 라디오 중계를 원하면 MLB.com Audio 또는 SBS 러브FM을 참고하면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