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토니아는 인구 134만 명의 작은 발트 해 국가이지만, 디지털 전자정부 분야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립니다.
디지털 ID·e-Residency 등 혁신 사례는 한국 기업·정부 관계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었습니다.

사진=wikimedia commons
최근 한노 페브쿠르 에스토니아 국방장관이 서울 ADEX 2025를 찾으면서 한-에스토니아 방위산업 협력도 새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러시아의 위협은 상수입니다. 우리는 한국의 우수한 무기가 필요합니다.” – 한노 페브쿠르 장관 인터뷰 중ⓒ조선일보
양국 국방부는 무인체계·사이버 방어 훈련 플랫폼 공동 개발예정 등 구체 협력안을 논의했습니다.
에스토니아는 이미 나토(NATO) 사이버방어센터를 자국에 유치해 디지털 안보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 입장에선 사이버 보안·핀테크·AI 분야 EU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기회가 열립니다.
에스토니아의 전자투표 시스템은 2005년 세계 최초로 도입돼 총선 투표율을 5%P 이상 높였습니다.
전 국민이 사용하는 ‘X-Road’ 데이터 교환 플랫폼은 하루 100만 건 넘는 행정 트랜잭션을 처리합니다.
이 덕분에 세금 신고 평균 소요 시간 3분으로, OECD 최단 기록을 보유했습니다. 🏆
한국 정부도 차세대 디지털플랫폼정부 과제에서 에스토니아 모델을 참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관광 트렌드도 변했습니다. 탈린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겨울 크리스마스 마켓 시즌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또 다른 실시간 화제는 KBS ‘이웃집 찰스’에 등장한 에스토니아 출신 미스 춘향 마이 씨였습니다. 그는 “한국과 에스토니아를 잇는 문화 가교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스타트업 생태계를 살펴보면, 탈린 기술단지 ‘테크노폴(Tehnopol)’은 MIT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최초로 유럽 동북부에 도입했습니다.
핀테크 유니콘 와이즈(Wise)·게임사 플레이릭스(Playrix) 등 글로벌 기업이 잇달아 배출돼 1인당 유니콘 수 세계 1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 VC들은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AI 물류 스타트업 ‘Starship’ 시리즈 C 라운드에 1,500만 달러 공동 투자했습니다.
한편, 주에스토니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따른 여행 시 주의사항”을 공지했습니다. 방문객은 관련 검역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교민 사회는 ‘코리안 페스티벌 탈린’을 통해 한식·K-Pop 공연을 선보이며 양국 교류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
에스토니아 핵심 키워드 요약
- 전자정부(e-Residency, X-Road, 전자투표)
- 사이버 방어·방위산업 협력(서울 ADEX, 한노 페브쿠르)
- 스타트업·핀테크 허브(테크노폴, 와이즈)
- 문화·관광(탈린 구시가지, 미스 춘향 마이)
전문가들은 “한국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로드맵이 에스토니아 사례와 접목될 때 글로벌 표준으로 진화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양국 간 시너지를 만드는 정책·비즈니스 이슈를 꾸준히 추적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