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킹스컵(국왕컵) 2025-26시즌 16강전, 일명 ‘Al-Nassr vs Al-Ittihad’ 대결이 10월 28일(현지시간) 리야드 알아왈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 경기 결과
알이티하드 2-1 알나스르 (15’ 벤제마, 50’ 사디오 마네 PK, 72’ 후셈 아우아르)
전·후반 90분 동안 이어진 치열한 공방 끝에 알이티하드(Al-Ittihad)가 10명으로 싸우는 열세를 극복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1️⃣ 전반 15분, 벤제마 선제골
카림 벤제마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연결된 땅볼 크로스를 논스톱 슛으로 꽂아 넣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팀 동료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재회 순간, 경기장은 뜨거운 함성으로 들끓었습니다.
2️⃣ 퇴장 변수
전반 33분, 알이티하드 수비수 아흐메드 샤라힐리가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으며 수적 열세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알나스르의 빠른 공세를 티아고 볼랴치 골키퍼가 잇달아 선방해내며 전반을 1-0으로 마쳤습니다.
3️⃣ 후반 50분, 마네 동점 PK
알나스르는 호날두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사디오 마네가 침착하게 성공시켰습니다.
4️⃣ 후반 72분, 아우아르 결승골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알이티하드는 역습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후셈 아우아르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해당 장면은 SNS에서 ‘킹스컵 최고의 골’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10명이면 충분했습니다. 조직력이 승리의 열쇠였습니다.” –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알이티하드 감독)
5️⃣ 호날두 vs 벤제마
세계적인 스타 호날두와 벤제마의 맞대결은 팬들의 최대 관심사였습니다. 호날두는 유효슈팅 3개, 키패스 2개를 기록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반면 벤제마는 1골 1어시스트급 활약으로 MOM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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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oal.com
6️⃣ 주요 기록 비교
- 볼 점유율 – 알나스르 64% : 알이티하드 36%
- 슈팅(유효) – 18(7) : 9(4)
- 패스 성공률 – 88% : 79%
- 코너킥 – 10 : 3
수치만 놓고 보면 알나스르가 우세했지만, 결정력과 수비 집중력에서 알이티하드가 한 수 위였습니다.
7️⃣ 전술 포인트
알나스르는 4-3-3 포메이션으로 측면을 넓게 사용하며 크로스 빈도를 높였습니다. 반면 알이티하드는 10명이 된 뒤 5-3-1로 전환, 중원을 촘촘히 채우고 벤제마를 향한 빠른 롱패스에 집중했습니다.
8️⃣ 팬·SNS 반응
레딧·엑스(옛 트위터)에는 “또다시 벤제마 매직”이라며 놀라움을 표한 게시물이 1만 회 이상 리트윗됐습니다. 반면 일부 알나스르 팬들은 “호날두 서포트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9️⃣ 중계·다시보기 정보
한국 시청자는 SPOTV NOW, Coupang Play를 통해 Al-Nassr vs Al-Ittihad 풀매치를 다시볼 수 있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는 유튜브 ‘Saudi Pro League’ 공식 채널에 업로드돼 있습니다.
출처: Facebook @433
🔟 향후 일정
- 알이티하드 – 11월 5일 킹스컵 8강, 알힐랄 원정
- 알나스르 – 11월 2일 리그 14라운드, 알아흘리 홈경기
알나스르는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빠른 분위기 반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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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Nassr vs Al-Ittihad’ 대결은 명성답게 극적인 요소가 가득했습니다. 10인 알이티하드의 투지, 벤제마의 클래스, 그리고 호날두의 분투가 어우러지며 축구의 묘미를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