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셰인 비버, 운명의 4차전에 나선다
2020년 사이영상 수상 이후 부상과 기복을 딛고 돌아온 셰인 비버가 29일(한국시간) 열리는 월드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합니다. 상대는 ‘투·타 겸업’으로 전 세계 야구 팬을 매료시킨 오타니 쇼헤이가 이끄는 LA 다저스입니다.

1. 올 시즌 성적 요약*정규시즌* 토론토로 이적한 비버는 30경기 15승 7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후반기 ERA 2.41로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2. 부활의 배경 지난해 팔꿈치 염증으로 시즌을 조기 종료했던 비버는
커터·슬라이더 비중을 줄이고 포심 패스트볼 회전수를 높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평균 구속은 93.2마일→94.5마일로 상승했습니다.
3. 월드시리즈 1차전 구원 등판 이미 1차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깜짝 불펜 카드로 활용되었습니다. 당시 최고 96마일(154km/h)을 찍어 건강을 증명했습니다.
4. 오타니와의 첫 맞대결 두 선수는 정규시즌에서 한 번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구종 가치를 살펴보면 비버의 슬라이더 가치 +14.7, 오타니의 스플리터 가치 +17.3으로 엇비슷해 ‘투수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버의 커버리지가 넓어졌다. 구속을 회복한 만큼 다시 한 번 사이영상급 위용을 보여줄 것.” – MLB Network 해설위원 존 스몰츠
5. 토론토 불펜 운용 3차전이 연장 18회 혈투로 이어지며 불펜 소모가 극심했던 만큼, 비버는 6이닝 이상을 책임져야 합니다.
6. 다저스 타자별 통계 무키 베츠(통산 vs 비버 타율 0.143), 프리먼(0.286), 오타니는 첫 대결입니다. 좌투 상대 OPS 0.912인 맥스 먼시는 변수입니다.
7. 키 매치업 – 슬라이더 vs 좌타 라인업 다저스는 좌타 5명을 배치할 전망입니다. 비버 슬라이더가 바깥쪽 낮게 제구될 경우 병살 유도 확률이 27%까지 올라갑니다.
8. 토론토 타선 지원 보 비셋·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3차전에서만 7안타를 합작했습니다. 비버가 2점 이하로 틀어막으면 승리 확률 68%(팬그래프스 예측)입니다.
9. KBO 팬들의 관심 SPOTV NOW가 새벽 9시부터 생중계하며, 국내 SNS에는 ‘#비버vs오타니’ 해시태그가 30만 회 이상 언급됐습니다.
10. 건강 체크 지난 9월부터 피로 관리를 위해 투구당 22초 루틴을 고수했습니다. MLB 사무국의 피치 클록 규정(18초)과도 충돌하지 않습니다.
11. 사이영상 이후 첫 WS 선발 2020년 클리블랜드 시절 8승 1패, ERA 1.63으로 압도적 수상을 거머쥐었지만, 그해 코로나19 여파로 월드시리즈 경험은 없었습니다. 이번 경기가 커리어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습니다.
12. 오프시즌 전망 토론토는 비버에게 5년 1억 1,5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차전 호투 여부가 계약서에 마지막 0을 더할지 결정할 전망입니다.
13. 관전 포인트 3가지팬 필독
① 1회 구속·회전수
② 3회 이후 타순 세 번째 대결 시 구종 변화
③ 90구 이후 체인지업 사용률
14. 중계 정보 한국어 해설은 김태형 해설위원·정용검 캐스터 조합이 맡습니다. 라디오 중계는 SBS 러브FM 103.5MHz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15. 결론 셰인 비버가 부활한 슬라이더로 다저스의 방망이를 잠재운다면, 토론토는 원정 2패 뒤 2연승으로 시리즈 균형을 맞추게 됩니다. 2025년 가을, 북쪽 새들의 파란 심장이 끝까지 뛸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