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9일, 해밀턴 세든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vs 뉴질랜드 2차 남자 크리켓 ODI 경기는 이른 새벽부터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총 3경기로 편성되었으며, 첫 경기에서 England가 1승을 챙긴 뒤 New Zealand가 반격을 노리는 형국입니다.

이미지 출처: BBC Sport
현지 시간 오전 11시 15분 첫 볼이 투구된 뒤 30오버 시점까지 잉글랜드 143/7로 접전을 펼쳤으며, 벤 스톡스(Ben Stokes)가 51볼 60런을 쓸어 담아 팀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반면 트렌트 볼트(Trent Boult)는 저돌적인 인스윙으로 파워플레이 구간에만 3개의 위켓을 사냥하며 뉴질랜드 볼링진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세든 파크의 피치는 초반에는 약간의 시밍(s-eaming) 무브먼트가 있었으나 햇빛이 강해질수록 타자 친화적으로 변해, 후반부 뉴질랜드 타선이 큰 점수를 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밀턴의 오후 기온은 23℃, 습도 60%로 예보돼 있어 공이 그라운드에 잘 달라붙는 건조한 환경이 예상됩니다.

이미지 출처: ESPNcricinfo
전략적 포인트로는 잉글랜드가 파워플레이에서 점수를 벌려야 하는 반면, 뉴질랜드는 데스오버(마지막 10오버)에 트렌트 볼트와 로키 퍼거슨을 교차 기용해 위켓을 노리는 방식을 택할 전망입니다.
두 팀은 최근 5번의 ODI 맞대결에서 England 3승, New Zealand 2승으로 팽팽했으며, 평균 점수 차는 17런에 불과했습니다.
벤 스톡스 vs 트렌트 볼트 구도는 오늘 경기 키워드입니다. 스톡스의 레프트 핸디드 풀샷에 맞선 볼트의 인스윙 요커는 이미 파워플레이에서 세 차례나 승부를 갈랐습니다.
국내 팬들은 윌로TV(Willow TV), ESPN+, BBC 라디오 스트림, 그리고 구글 OneBox 라이브타일을 통해 잉글랜드 vs 뉴질랜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ODI 규정상 50오버를 먼저 소화한 팀이 수비에 나서며, 득점은 런(run) 단위로 계산됩니다. 런을 기록하기 위해선 타자가 공을 치고 두 베이스 사이를 왕복하면 1점이 추가됩니다※.
“우리 팀은 하이라인 필드 셋업으로 잉글랜드 빅히터들의 라인을 끊어낼 계획입니다.” – 게리 스티드 뉴질랜드 감독
이번 시리즈 이후 세 번째 ODI는 10월 31일(현지 시간) 더니든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T20I 3연전은 11월 3일부터 시작됩니다.
뉴질랜드 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경기 기간 동안 해밀턴 지역 숙박률은 89%를 기록해 스포츠 이벤트가 지역 경제에 480만 NZ달러(약 38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미지 출처: The Guardian
경기 중계와 동시에 트위터, 레딧 r/Cricket에서는 이미 500개가 넘는 댓글이 쏟아지며, #ENGvNZ 해시태그가 글로벌 트렌드 4위에 올랐습니다.
결과적으로 잉글랜드 vs 뉴질랜드 2차 ODI는 시리즈 분수령이자, 2025/26 시즌 ICC 슈퍼리그 포인트에서도 핵심 매치업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