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가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르는 동안, 심우준이라는 이름이 가장 뜨겁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심우준은 1995년생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50억 원 FA 계약을 맺으며 대전으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데뷔는 kt 위즈였지만, 군 복무(상무)1를 마친 뒤 공·수 겸장 유격수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정규시즌에서 그는 타율 0.267·출루율 0.329로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주루 능력은 15도루를 기록하며 팀 공격 흐름을 살렸습니다.
수비에서는 UZR 5.8을 기록, 리그 상위권 수비 지표를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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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마이데일리
그러나 김경문 감독의 ‘미스터리 라인업’ 속에서 그는 때때로 벤치에 머물렀습니다. 팬들은 “있는데 없다”라며 의문을 표했습니다.
“50억을 투자한 선수를 결정적 순간에 왜 쓰지 않나?” – 대전 홈팬 SNS 갈무리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좌·우 투수 매치업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3차전 6회, 선두타자 2루타로 분위기를 바꾸며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다만 7회엔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아웃되며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 사진 출처 : 뉴시스
수비에서는 하주석과 번갈아 유격·2루를 맡으며 ‘철벽 내야’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병살 처리 속도는 0.42초 단축돼, 투수 폰세의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안치홍·엄상백의 대형 계약과 비교하며 “심우준의 가성비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내립니다.
반면 계약 1년 차임을 감안해 “장기적 관점에서 공격 지표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집니다.

▲ 사진 출처 : 조선일보
팬덤은 이미 ‘심우준 유니폼’ 구매 열풍을 일으키며 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틱톡에는 “#라인업논란” 해시태그와 함께 클러치 홈런 영상이 24시간 만에 재생수 5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남은 시리즈에서 심우준이 꾸준히 선발 출전한다면 한화는 주루·수비·타선 삼박자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벤치를 지킨다면, ‘있는데 없다’라는 딜레마는 계속 회자될 전망입니다.
📝 결론적으로, ‘50억 유격수’ 심우준은 지금도 전략·관심·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한화가 그 가치를 100% 활용할지, 시리즈 성패와 직결될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