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첫 선을 보인 Minecraft는 15년이 지난 지금도 건축·생존·모드 삼위일체의 재미로 전 세계 2억 장 이상 판매된 ‘살아있는 레전드’입니다.
🔍 최근 공개된 스냅샷 25w44a에서는 ‘허스크 낙타(Camel Husk)’와 ‘파치드(The Parched)’ 등 사막 생태계를 강화하는 새 몹이 등장했습니다.

플레이어는 이제 낮에는 낙타를 길들여 기동성을 높이고, 밤에는 파치드의 원거리 투척 공격을 대비해야 합니다.
업데이트와 함께 수중 말(Swimming Horses)도 실험적으로 추가되어, 강과 바다를 건너는 전략이 한층 다채로워졌습니다.
📱 모바일 진영에서도 변화가 이어집니다. 애플 앱스토어는 7시간 전 ‘Minecraft: Dream it, Build it!’라는 부제와 함께 v1.21.120 업데이트를 배포했습니다.

새 버전은 터치 UI 개선과 Xbox–PlayStation–모바일 크로스플레이 안정화가 핵심이며, 특히 레이트레이싱 프리셋을 자동 감지해 중저가 기기에서도 최적의 그래픽을 제공합니다.
🖥️ 가장 큰 화제는 자바 에디션의 ‘오브퓨스케이션(Obfuscation) 완전 해제’ 선언입니다.
“코드를 감추는 대신 개방성이 혁신을 부른다.” – 모장 스튜디오 개발 블로그1
모드 개발자는 난독화 없는 소스 맵을 받아 패킷 최적화·AI 경로 탐색 개선·데이터팩 자동화 등 고급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Fabric·Forge 양대 모드 로더 커뮤니티는 벌써부터 ‘1.21 베타 브랜치’에 맞춘 프리릴리스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 오프라인 이벤트도 눈길을 끕니다. 미국 캔자스시티 과학관 유니온 스테이션은 내년 6월 18일 ‘Minecraft Day’를 열어 청소년 코딩 워크숍·레드스톤 실험실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이미 30% 이상 소진됐다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 업데이트 직후 일부 윈도우 에디션 이용자는 “v1.21.120이 표시되지 않는다”는 오류를 호소했습니다.
모장은 “Microsoft Store 캐시 초기화 후 WSRESET 명령을 실행하면 해결된다”고 안내했으며, 커뮤니티 포럼에도 동일 방법이 최다 추천 답변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이번 패치가 ‘콘텐츠 생산 생태계’를 크게 확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백엔드 난독화 해제와 모바일 그래픽 최적화가 맞물리면서, 하드코어 RPG 서버·교육용 증강현실 모드·e스포츠 리그 확장 등 다양한 파생 프로젝트가 속도를 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실제로 e스포츠 플랫폼 ‘MCC’는 “내년부터 자바·베드락 교차 리그를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고, 스트리머들은 “건축·PVP·서바이벌 혼합 형식”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Minecraft’가 단순한 샌드박스를 넘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 요약하면 ‘스냅샷 25w44a’는 새 몹·코드 공개·모바일 최적화라는 세 축으로 ‘마인크래프트 1.21’ 시대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변화의 폭이 큰 만큼 정식 버전은 내년 상반기 출시가 유력하며, 올겨울 추가 스냅샷에서 ‘엔드 차원 개선’이 예고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라이브이슈KR은 향후 패치 노트, 모드 생태계, e스포츠 리그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가장 빠르고 깊이 있는 마인크래프트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기사·정리 = 라이브이슈KR 이기자
1) Mojang Studios, ‘Removing Obfuscation in Java Edition’ 공식 블로그, 2025.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