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이 30일 부산에서 개막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년 만에 대면해 글로벌 공급망·안보·기후 의제를 논의합니다.
이미지 출처: 중앙일보
이번 회담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됐습니다. 부산 나래마루가 유력 장소로 거론되며, ‘부산 선언’이 도출될지 관심입니다.
백악관은 한국시간 오전 11시 개최를 공식화했습니다.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펜타닐 문제와 무역협상을 한 묶음으로 다룰 것”이라 밝혔습니다.
“2024년 이후 얼어붙었던 교류를 녹일 역사적 순간” – 미 국무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도 “대두·희토류·전기차 배터리 등 전략 품목에 대한 관세 조정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지 출처: 조선일보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 힐튼호텔을 출발해 헬기로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전 9시 30분 공군 전용기를 통해 김해에 내렸습니다.
경제 의제는 ①관세 인하 ②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 ③친환경 협력으로 압축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펜타닐 관세를 20%→10%로 낮추는 방안이 유력”이라 전했습니다.
안보 분야에서는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 한반도 비핵화, 핵잠수함 승인이 오릅니다. 미국 측은 ‘상호 위협 감소 조치’를 요구하고,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 재확인을 요청할 전망입니다.
기후 부문도 눈길입니다. 두 정상은 탈탄소 연합 공동선언 초안을 조율 중이며, 2030년 탄소피크를 명문화할 수 있습니다.
부산 지역은 벌써 ‘외교 특수’로 들썩입니다. 호텔 예약률이 95%에 달하고, BRT·지하철 연장 운행이 시행됩니다.
국내 증시는 조선·희토류·AI 관련주가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KOSPI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부산 경찰청은 경호원 6천 명과 드론 탐지 시스템을 배치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10~12시 순환 통제됩니다.
시민단체는 기후 행동 집회를 예고했으나, 양국은 “평화적 시위 보장”에 합의했습니다.
정상회담 결과는 공동 기자회견으로 발표됩니다. 전문가들은 “실질적 합의와 대화 복원이 동시 달성되면 세계 경제에 긍정적 파장”이라고 평가합니다. 😊
라이브이슈KR은 회담 직후 발표문을 신속·정확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