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명대학교가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단 출범과 함께 산학협력·지역혁신 투트랙 전략을 가속화합니다.
지난 27일 연합뉴스 인사 공시에 따르면 이응주 부총장이 RISE사업단장으로 부임1하며, 대학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동명대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기획처장 차지철 교수, 학생처장 박두진 교수를 중심으로 교육·취업·캠퍼스 공간 재설계를 추진합니다.
“지역 산업 수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겠다” – 이응주 RISE사업단장

핵심 교과로 주목받는 동명대 컴퓨터공학과는 AI·소프트웨어 융합 트랙을 신설해 가상현실·클라우드 컴퓨팅 실습을 강화했습니다.
학과 홈페이지(tu.ac.kr/ce) 개편으로 원격수업·선배멘토링 기능을 확대하며, 학생들은 GitLab·JupyterHub 등 실전 도구를 바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응급구조학과는 부산교육감배 서핑대회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현장중심 교육은 산업체 연계 캡스톤 디자인으로 확장돼 2024년 취업률 72.4%(잠정)라는 괄목할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IT 전공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스타트업 43곳에 바로 투입돼,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사이버보안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의료·보건 계열 역시 좋은강안병원과 공동으로 고령친화 헬스케어 강좌를 개최하며, 고령사회 맞춤형 커리큘럼을 강화했습니다.
RISE사업단의 중점 과제는 ① 지역 특화형 연구·창업 허브 구축, ② 메타버스 기반 원격실험실, ③ 글로벌 PBL 프로그램입니다.
동명대 측은 “2028년까지 기술이전 수익 150억 원을 달성하고, 재학생 1인당 창업 교육 30시간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학협력단은 네이버클라우드·한화오션 등과 신해양·스마트조선 공동 연구를 추진해, 부산항 신항 스마트 물류 실증을 주도합니다.
또한 ‘TU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베트남·인도네시아 대학과 교환학생·공동학위 과정을 신설, 아세안 미래 시장 공략을 선언했습니다.
교육 혁신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동명대는 2025학년부터 AI 영어튜터·XR 강의실을 전 학과에 보급해, 맞춤형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만족도를 높입니다.
캠퍼스 공간은 노후 강의동을 리모델링해 친환경 스마트빌딩으로 탈바꿈하며, 탄소배출을 연간 28%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미래형 대학 모델을 부산에서 구현하겠다” – 차지철 기획처장
부산·경남권 진학을 고려하는 수험생에게 동명대학교는 산학연계·취업친화 교육이라는 확실한 강점을 제공합니다.
특히 컴퓨터공학·응급구조·조선해양 등 지역 전략산업과 직결된 학과는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55.7%로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췄습니다.
입학처 관계자는 “충원율 100%를 넘어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어, 논술·실기 대비 전략이 필수”라고 조언했습니다.
결국 동명대는 RISE사업단의 출범, AI·헬스케어 융합 교육, 글로벌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지역을 넘어선 글로벌 혁신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탄탄한 취업 네트워크를 갖춘 동명대학교의 행보가 부산의 신성장동력과 맞물려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