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30일 오후 김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취임 9일 만의 전격 방한으로, 4년 만에 재개된 셔틀 외교가 본궤도에 오를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일보
이번 회담에서 한일 정상은 경제·안보·청년 교류 등 5대 의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일본 총리의 조기 방한은 양국 협력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64세 보수 성향 정치인으로, 제104대 일본 총리이자 최초의 여성 총리입니다. 그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제·안보 노선을 계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양국은 국제사회에서 공동 책임을 나눌 동반자입니다.” ― 다카이치 사나에, 10월 29일 도쿄 기자회견
방한 직전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인도 정상 통화를 마쳤고, 오는 11월엔 미국 방문도 예정돼 있습니다. 적극적 다자 외교로 존재감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그렇다면 일본 총리의 권한은 무엇일까요? 내각 대표자로서 국회의 지명을 받아 임명되며, 각료 임명권·해산권·국가안전보장회의(NSC) 주재권을 가집니다.
이번 경주 APEC 특별주간에서 양국 정상이 만나는 배경에는 ① 공급망 재편 ② 북핵 대응 ③ 후쿠시마 오염수 모니터링 공조가 자리합니다. 특히 일본 총리는 IAEA 공동조사단에 한국 전문가를 상시 초청하겠다는 구상을 검토 중입니다.
출처: 시사IN
국내적으로는 자민당·공명당 연립이 붕괴되며 야당 연정론이 부상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개혁 법안 처리를 위해 초당적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한일 관계 개선이 일본 내 보수층 결집과 경제 회복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엔화 약세와 인플레이션으로 고전 중인 일본 경제에 한국·미국과의 기술 동맹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그러나 과거사·군사 협력에 대한 견해차는 여전합니다. 특히 강제동원 배상과 오염수 방류 검증 절차는 향후 국회 비준 단계에서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정상회담 관전 포인트
① 반도체·배터리 공동 투자 합의 여부
② 후쿠시마 모니터링 상설화
③ 청년 교류비자 확대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일본 총리의 첫 방한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양국이 ‘윈-윈’ 로드맵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한 이후 다카이치 총리는 11월 중순 영국에서 열리는 AI Safety Summit에도 참석합니다. 일본은 G7 의장국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규범 주도권 확보를 노리고 있습니다.
📌 종합: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취임 첫 한국 방문은 역사적·실리적 함의를 모두 지닌 이벤트입니다.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2025년 한일 관계의 방향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 라이브이슈KR은 회담 결과가 발표되는 즉시 후속 보도를 통해 독자 여러분께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