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dn.imweb_.methumbnail202505099308327eb6353.png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는 1989년 출범한 뒤 현재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며 역내 경제 성장의 엔진 역할을 해왔습니다.


올해 2025 경주 정상회의가 개막하면서 APEC 회원국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경주 선언’ 채택을 목표로 활발히 외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APEC은 1994년 보고르 목표에서 2020년까지 자유·개방 무역을 약속했고, 이후 2040년까지 포용적·디지털 성장을 지향하는 ‘APEC 푸트라자야 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원국은 동아시아, 북·남미, 오세아니아에 고루 분포하며, 인구 약 30억 명과 세계 GDP의 60% 이상을 차지합니다.

다음은 21개 APEC 회원국(알파벳 순)입니다.

  • 🇦🇺 호주
  • 🇧🇳 브루나이
  • 🇨🇦 캐나다
  • 🇨🇱 칠레
  • 🇨🇳 중국
  • 🇭🇰 홍콩(중국)
  • 🇮🇩 인도네시아
  • 🇯🇵 일본
  • 🇰🇷 대한민국
  • 🇲🇾 말레이시아
  • 🇲🇽 멕시코
  • 🇳🇿 뉴질랜드
  • 🇵🇬 파푸아뉴기니
  • 🇵🇪 페루
  • 🇵🇭 필리핀
  • 🇷🇺 러시아
  • 🇸🇬 싱가포르
  • 🇹🇭 태국
  • 🇹🇼 타이완(중화 타이베이)
  • 🇺🇸 미국
  • 🇻🇳 베트남

APEC 가입 조건은 지리적 연계성, 경제 규모, 개방성 등이 복합적으로 고려되며, 신흥국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려는 국가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회원국들은 무역원활화, 공급망 안정, 디지털 전환, 기후 대응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약 7,000억 달러 이상의 관세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천년 신라의 정기를 이어받아 APEC 회원국들이 평화와 공동번영의 선율을 함께 만들길 바랍니다.” – 이재명 대통령 2025 갈라만찬 연설 중

이번 경주 회의에서는 미·중 전략경쟁 속에서 공급망 복원력, AI 거버넌스, 탄소중립 금융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집니다.

경주 APEC 개막식
이미지 출처: BBC News 코리아

특히 디지털 무역 규범은 플랫폼 기업과 스타트업 모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중소기업의 국경 간 진출 기회를 확대할 전망입니다. 😊

또한 영부인 프로그램으로 불국사 방문, 한복 체험, ‘된장 캐러멀 인절미’ 만찬 디저트 등이 소개되며 문화 외교 역시 주목받았습니다.

회원국 정상 환영
이미지 출처: JTBC 뉴스

2024년 기준 APEC 역내 교역량은 12조 달러로, FTAAP(자유무역지대) 논의가 재점화되면서 관세·비관세 장벽이 추가로 낮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일각에서는 인도·콜롬비아 등이 차세대 가입 후보로 거론되지만, 합의제 특성상 기존 회원국 만장일치가 필수 조건이어서 쉽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APEC 회원국은 세계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거대 네트워크로, 경주 회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로드맵을 다시 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