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026 KBL 정규리그 2라운드가 1일 오후 4시 30분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펼쳐집니다.
원주 DB는 1라운드 6승 4패로 3위권 도약을 노리는 중이며, 울산 현대모비스는 4승 6패로 중위권 반등을 꿈꾸고 있습니다.

원주 DB는 지난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87-73으로 제압하며 홈 팬들에게 짜릿한 연승을 안겼습니다.
알바노-엘런슨 (Erik Alvano-Henry Ellenson) 듀오는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며 KBL 최고 ‘원투 펀치’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개막 전 ‘하위권 후보’ 평가를 뒤집고 젊은 백코트 서명진-박무빈을 앞세워 1라운드 4승을 거뒀습니다.
양동근 감독은 “우린 이제 순위 판독기가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양 팀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은 DB 3승-현대모비스 2승으로 팽팽했습니다.
특히 원주에서 열린 두 번의 경기 모두 클러치 타임에 승부가 갈렸습니다.

DB는 평균 92.4점으로 리그 1위 득점을 자랑하지만, 실점이 89점에 달해 수비 집중력이 과제로 꼽힙니다.
현대모비스는 외곽슛 성공률이 31%로 리그 하위권이지만, 속공 득점 1위라는 장점을 살려 빠른 템포를 유지합니다.
관전 포인트 ① 리바운드 싸움입니다. DB의 엘런슨과 현대모비스의 이우석이 골밑을 사수할 예정으로, 2차 기회 점수가 승패를 가를 가능성이 큽니다.
관전 포인트 ② 벤치 득점입니다. DB는 두경민, 현대모비스는 미구엘 옥존이 식스맨 역할을 맡아 흐름 전환을 노립니다.
관전 포인트 ③ 클러치 에이스입니다. 알바노는 4쿼터 평균 7.2점으로 전체 2위, 박무빈은 결정적 순간 3점슛 성공률 42%로 1위에 올라 있습니다.
✈ 원정 변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원정 2승 4패로 원주 원정에서 불안했으며, 하루 전 이동 일정까지 겹쳤습니다.
DB 역시 5일 동안 세 번째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어서 체력 관리가 관건입니다.

팬 서비스 측면에서도 관심이 뜨겁습니다. 구단은 선착순 3,000명에게 ‘기념 머플러’를 증정하고, 하프타임에는 독도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예고했습니다.
티켓은 예매 개시 30분 만에 전 좌석의 93%가 판매됐으며, 경기 당일 현장 판매분은 500장에 불과합니다.
실시간 TV 중계는 IB스포츠, 모바일은 아프리카TV·쿠팡플레이에서 송출되며, 구단 공식 유튜브로 워밍업 라이브가 제공됩니다.
이번 경기 결과는 중위권 순위표를 뒤흔들 전망입니다. DB가 승리하면 최대 2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으며, 현대모비스가 이기면 단숨에 5위권 합류가 가능합니다.
전문가들은 DB 55% : 현대모비스 45%로 홈 팀 우세를 전망하지만, 클러치 능력과 트랜지션 속도 변수에 따라 ‘업셋’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결국 승부의 분수령은 4쿼터 집중력과 자유투 성공률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집니다.
양 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찰 원주 DB프로미아레나, 과연 누가 웃을지 주목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