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 크리켓 대표팀이 “Nepal vs USA” 경기에서 미국 대표팀을 상대로 중동 두바이의 뜨거운 햇볕 아래 다시 한 번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사진=MyKhel 캡처
이번 맞대결은 ICC 크리켓 월드컵 리그2(2023-27) 89차전으로, 양국 모두 월드컵 예선 직행 티켓을 노리는 중요한 고비였습니다.
경기는 시작부터 강렬했습니다. 네팔은 캡틴 로히트 파우델의 침착한 32타로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고, 미국은 알리 칸의 시속 140㎞ 후반 강속구로 반격했습니다.
현지 중계 화면에는 “NEP 153/4 (32오버)”라는 스코어가 찍히며, 관중석에서 네팔 국기와 성조기가 물결쳤습니다. 🏏
“Nepal vs USA 경기는 리그2 순위를 넘어 신흥 강호들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입니다.” — 아시안크리켓협회 관계자
네팔의 무기는 단단한 스핀 볼링이었습니다. 래프트 암 스피너 산디프 라미차네가 6.2이코노미를 지키며 미국 타선을 속수무책으로 묶었습니다.
반면 미국은 애런 존스가 50볼 41타를 치며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중반 이후 이어진 연속 도트볼이 리듬을 끊어 버렸습니다.
이번 NEP vs USA 경기는 TV뿐 아니라 Fancode·Mykhel·YouTube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실시간 스트리밍돼 글로벌 시청자를 끌어모았습니다. 특히 한국 크리켓 팬 커뮤니티에서도 “네팔식 포지셔닝 플레이” 분석 글이 이어졌습니다.
사진=TimesNowNews 캡처
네팔은 이번 승리로 리그2 12경기 6승, 승점 12점을 확보하며 7위에서 5위로 도약했습니다. 미국은 15경기 7승으로 여전히 상위권을 지켰지만, 간격이 좁혀졌습니다.
키플레이어 분석(데이터 제공: Cricbuzz)
- Dipendra Singh Airee – 24(26)·스트라이크율 92, 상황마다 정확히 코스 공략
- Steven Taylor(USA) – 3오버 연속 바운더리 허용에도 멘털 유지, 팀 리더십 강화
- Karan KC – 사구 직후 곧바로 클린볼 아웃, 게임 체인저 역할
경기 흐름은 34오버를 기점으로 갈렸습니다. 네팔은 파워플레이 종료 직후 “1-3-4 필드셋”으로 수비 라인을 좁히며 실점을 최소화했고, 미국은 장타 전략 대신 싱글·더블 위주의 득점으로 전환했지만 런레이트 4.65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경기 후 네팔 감독은 “Nepal vs USA는 크리켓 불모지였던 한국 같은 신규 시장에 ‘스포츠 다이버시티’ 메시지를 전해 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자료=ESPNcricinfo
두 팀은 내년 3월 라루탈라 국제경기장에서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당시 승자는 ICC 챌린저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사실상 확정하게 됩니다.
한편, 리그2 전체 순위에서는 스코틀랜드·오만·UAE가 여전히 상위권을 달리고 있어, 네팔·미국·나미비아의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NEP vs USA 라이벌 구도는 축구의 한·일전처럼 아시아-아메리카 간 크리켓 문화 교류를 촉진한다”고 분석했습니다.
🏟️ 관중 수는 7,200명(주최 측 추산)이었으며, 온라인 동시 시청자 18만 명을 기록해 리그2 사상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이번 경기로 증명된 네팔 대표팀의 잠재력은 오는 2027년 ICC 월드컵 본선 진출 시나리오를 현실화시키는 촉매가 될 것입니다.
라이브이슈KR는 “Nepal vs USA”가 던진 메시지를 끝까지 추적·보도하며, 앞으로도 국제 크리켓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께 전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