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026 KBL 정규리그 2라운드 최대 빅매치로 꼽히는 서울 SK 나이츠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맞대결이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경기는 SK가 상위권 재도약을, LG가 원정 3연승을 노린다는 점에서 시즌 흐름을 가를 중요 분수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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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현재 4승 6패(승률 0.400)로 7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하워드·김낙현 듀오가 평균 38점을 합작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반면 창원 LG는 6승 4패(승률 0.600)로 3위를 지키며 원정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 왔습니다. ‘타마레이’ 콤비인 칼 타마요·아셈 마레이의 골밑 장악력이 돋보입니다.
핵심 키 매치업은 SK 가드 김선형과 LG 가드 이재도의 빠른 트랜지션 대결입니다. 평균 속공 점수(SK 13.2점 vs LG 11.7점)가 승부의 열쇠로 분석됩니다.
조상현 감독은 “타마레이가 30점+20리바운드를 책임져야 승산이 있다”면서 리바운드 숫자를 강조했습니다.
실제 리바운드 수치에서 LG는 경기당 42.6개로 리그 1위, SK는 37.2개로 5위에 그치고 있어 세컨 찬스 득점이 LG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SK는 홈 코트의 응원 열기를 활용해 초반 기세를 가져오려 합니다. SK 홈경기 평균 관중은 5,800명으로 리그 최다이며, 소음 데시벨은 106dB까지 측정된 바 있습니다.
벤치 전력도 변수입니다. SK는 식스맨 변준형이 평균 9.5점으로 득점 폭을 넓히고 있고, LG는 슈터 문성곤이 3점슛 성공률 41.7%를 기록하며 공간을 넓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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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적으로는 SK가 하프코트 2:2를, LG가 하이로 포스트 게임을 자주 사용합니다. 특히 LG는 마레이의 하이포스트 패스 이후 백도어 컷 확률이 22%로 리그 톱입니다.
⏰ 경기 시청 정보 – TVING·SPOTV ON에서 오후 4시 20분부터 중계, 현장 예매는 KBL 통합 웹사이트와 현장 매표소에서 가능하며 잔여석은 300석 미만입니다.
양 팀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은 3승 2패로 서울 SK가 근소 우위입니다. 직전 맞대결에서는 SK가 87-82로 승리하며 막판 뒷심을 보여 줬습니다.
전문가들은 “클러치 타임 슛 성공률(SK 48.3% vs LG 36.9%)이 재현된다면 SK가, 리바운드 격차가 10개 이상 벌어지면 LG가 웃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습니다.
결국 서울 SK vs 창원 LG 이번 승부는 승부처마다 달라지는 수비 로테이션과 세트 오펜스 완성도가 판가름할 전망입니다. 농구 팬들의 주말 오후를 달굴 잠실 빅매치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