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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로드맵 2025: NDC·적응·농업·에너지 전환까지, 지금 필요한 실천과 해법 🌍

지구 평균기온 상승과 극한기상 빈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한 국가·지자체·기업·시민의 대응 전략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을 함께 추진하는 이른바 ‘투트랙’ 접근이 표준이 되고 있으며, 현장의 실증 사례와 글로벌 협약 이행 흐름이 맞물려 실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체제 아래 각국의 NDC(국가결정기여) 고도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UNFCCC 공식 포털은 플랫폼·포털을 통해 주요 협상 동향과 NDC 자료 접근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정책 수립과 기업의 탈탄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합니다.

농업 현장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사례
출처: 영농자재신문

NDC는 일종의 국가별 탄소 감축·적응 약속이자 이행계획으로, 기업에는 중장기 배출 경로와 Scope3까지 포함한 공급망 감축 전략을 요구합니다.

도시는 건물·수송·자원순환의 통합 관리를 강화하고, 전력계통은 재생에너지 변동성을 고려한 수요관리와 저장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궤적을 맞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국내에서도 정보 접근성과 정책 연계를 높이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 분야에서는 MyWater 물정보포털의 ‘기후변화/기상이변’ 자료실이 극한강수, 가뭄, 수자원 모니터링 자료를 제공하며 현장 대응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물정보포털 데이터 지도 예시
출처: MyWater 물정보포털

농업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환경에서 작물 스트레스 저감과 생육 증진을 겨냥한 미생물제 활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현장 점검을 통해 특정 미생물제 적용 시 사과 재배에서의 효용이 확인되었다고 전하며, 이는 농가의 기후 리스크 관리 옵션을 넓히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과학적으로는 대기 중 CO2 농도 상승이 복사강제력을 증대시키며, 해양·육지 탄소흡수원의 불확실성이 위험요인으로 지목됩니다.

1.5°C 목표와 잔여 탄소예산 개념은 여전히 정책·투자 판단의 기준으로 활용되며,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간 균형이 중요하다는 점이 반복 확인되고 있습니다.

“감축과 적응을 동시에 강화하는 통합 기후정책이 지역의 회복탄력성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입니다.”

에너지 전환은 재생에너지 확대뿐 아니라 전력수요관리, 전기화, 효율의 3박자를 맞춰야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합니다.

산업 공정의 저탄소화는 연·원료 전환과 공정 혁신, 순환경제를 통한 원료 투입 감축이 결합될 때 효과가 커집니다.


원자력의 역할을 둘러싼 논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프레시안 칼럼기후변화를 명분으로 한 군사·안보 영역과의 연결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며, 전원 믹스에서의 원전 활용 논의가 안전·경제성·폐기물 관리 등 다층 검토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합니다.

기후변화와 원자력 논쟁을 다룬 칼럼 이미지
출처: 프레시안

학계와 교육 현장도 대응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은 도시·환경 문제를 기후변화 프레임에서 통합적으로 다루는 융합 교육·연구를 표방하며, 공공·민간의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소개 이미지
출처: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시민 참여도 눈에 띄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는 EU Green Day 연계 워크숍 등 일상 속 실천을 확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도심 속 도시농업과 재사용 문화의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기업과 금융부문에서는 공급망 실사, 기후공시, 전환계획 수립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으며, 물리적·전환 리스크를 재무적으로 가시화하는 시나리오 분석내재탄소 관리가 표준 업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내 공공기관도 배출저감과 순환경제 촉진 사업을 고도화하며 현장 지원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은 오염저감, 자원순환, 온실가스 관련 사업 안내를 통해 산업·지자체의 실행 역량을 지원합니다.

한국환경공단 안내 이미지
출처: 한국환경공단

독자의 실천을 돕기 위한 핵심 체크리스트를 정리합니다.

가정에서는 고효율 가전과 난방 최적화, 대중교통·자전거·도보 전환, 식단의 저탄소 전환이 실질적 감축에 기여합니다. 직장에서는 녹색전력 구매, 데이터센터·사무공간 효율화, 출퇴근 모빌리티 전환, 공급망 협업이 효과적입니다.

지역사회 차원에서는 빗물저류, 그린인프라, 폭우·폭염 대응 계획을 결합한 적응 정책이 중요합니다. 학교와 도서관은 기후문해력 강화를 위해 검증된 학습 자료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좋습니다.

용어를 간단히 정리합니다. NDC는 국가가 유엔에 제출하는 감축·적응 목표와 이행계획을 의미하며, Scope3는 가치사슬 전반의 배출을 뜻합니다. 자연기반해법(NbS)은 생태계 보전·복원을 통해 온실가스 흡수와 재난 완화 효과를 동시에 추구합니다.


올해와 내년에도 UNFCCC 협상은 NDC 고도화, 기후금융, 손실과 피해, 글로벌 재고점검 이행을 중심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는 국내 법·제도와 시장 규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최신 자료는 UNFCCC 포털과 각 부문 기관의 공지를 통해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론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은 과학과 정책, 기술과 금융, 교육과 시민참여가 결합될 때 가장 강력한 효과를 냅니다. 우리의 선택과 투자, 협력이 모여 오늘의 리스크를 내일의 회복탄력성으로 바꾸는 전환을 이끌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안내: 영농자재신문(주), MyWater 물정보포털, 프레시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한국환경공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