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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의하루6평 사무실’ 공개 논란 이후 사과와 영상 비공개…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의하루(이원지) 측이 지하 2층, 약 6평 사무실을 공개한 뒤 근무 환경을 둘러싼 비판이 커지자 사과와 함께 영상 비공개 조치를 했습니다.

원지의하루 사무실 관련 보도 이미지
출처: iMBC 연예 보도 화면 갈무리(https://enews.imbc.com)

이번 사안은 ‘지하 2층’이라는 입지와 ‘6평’이라는 협소한 면적이 크리에이터 팀의 근무 환경과 안전에 적절한가라는 본질적 질문을 던졌습니다.

영상은 사무실 투어 형식으로 소개되었으나, 채광·환기·동선 등 기본 요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열악한 처우 논쟁으로 번졌습니다.


무엇이 문제로 지적됐나 🔎

가장 큰 쟁점은 채광과 환기, 면적 대비 인원, 안전 동선에 대한 우려였습니다.

일부 시청자는 ‘공간이 답답해 보인다’, ‘지하는 직원 건강에 불리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남기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사무실 환경으로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는 취지로 사과문이 게시되었고, 논란이 된 영상은 비공개 처리되었습니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영상은 11월 20일경 업로드되었고, 다음 날 사과 및 비공개가 확인되었다고 전합니다.

원지의하루는 100만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로, 공개 콘텐츠의 사회적 파급력이 크다는 점에서 논쟁의 온도가 높아졌습니다.

사무실 공개 관련 한국경제 기사 이미지
출처: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

지하 2층·6평의 현실적 체크포인트 📌

사무공간의 적정성은 업종과 업무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다음 요소는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 면적 대비 인원: 6평은 약 19.8㎡이며 3인이 상주할 경우 1인당 약 6.6㎡ 수준입니다1평≈3.3058㎡입니다.
  • 환기·채광: 자연광 확보가 어렵다면, 기계 환기·조도를 강화하고 휴식 공간에서 외기 노출을 보완해야 합니다.
  • 소음·진동: 지하층은 설비음, 공조 소음이 누적될 수 있어, 흡음재와 배치로 피로도를 낮추어야 합니다.
  • 대피 동선: 비상구 가시성, 피난 경로 표시, 정전 시 유도등 작동 등 안전 체크가 필수입니다.
  • 휴게·리프레시: 밀집 업무일수록 별도 휴게공간, 외부 공용공간 활용 동선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콘텐츠 제작 조직은 집중 편집, 촬영 장비 적치, 팀 협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 공간 피로도가 높아지기 쉬운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구 동선 최적화, 조도·색온도 조절, 방음환기 솔루션이 함께 설계되어야 업무 효율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조직의 공간 거버넌스가 필요한 이유

원지의하루 논란은 1인 브랜드를 넘어 팀 단위로 확장된 크리에이터 업계의 운영 기준이 아직 정교하지 않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콘텐츠 일정, 장비 투자, 외주 협업이 복합적으로 얽힌 만큼, 예산·안전·복지의 균형 설계가 중요합니다.

특히 사무실 외부에 중정이나 공용 라운지 같은 보완 요소가 있더라도, 상시 근무 공간의 기본 쾌적성은 따로 검증되어야 합니다.

또한 계약 전후로 실사용 시뮬레이션을 통해 편집석 배치, 조명·케이블, 비상 동선을 실제 동작 기준으로 재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네이트 연예 기사 이미지
출처: 네이트 연예(스포츠조선·OSEN 전재, https://news.nate.com)

남은 쟁점 다섯 가지 ⚖️

첫째, 사과와 비공개는 즉각적 조치였으나, 사후 개선 계획이 구체적으로 공유되는지가 중요합니다.

둘째, 공간의 법적 기준과 업계의 권장 기준을 구분해 객관적 체크리스트를 도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팀 구성원 의견 수렴 절차와 익명 제안 채널 도입은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넷째, 지하층을 선택할 때는 공조 용량, 습도 제어, 미세먼지 유입정량 데이터를 계약 전 검증해야 합니다.

다섯째, 크리에이터-시청자 간 기대치 관리를 위해 공간 개선의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알리는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합니다.


실무에 바로 쓰는 ‘크리에이터 사무실 체크리스트’ ✅

  • 1인당 작업면적, 장비 적치공간, 회의·휴게 구역을 분리 설계합니다.
  • 지하층은 CO₂ 농도 모니터링, 제습·공조 용량, 야간 소음 레벨을 수치로 확인합니다.
  • 촬영·편집 조도를 분리하고, 색온도 4000~5000K 구간을 업무별로 조절합니다.
  • 비상전원, 유도등, 피난표지 가시성, 소화기 접근성을 월 1회 점검합니다.
  • 소형 공기청정기(+프리필터)와 환기 타이머를 병행해 공기질을 균일하게 유지합니다.
  • 정기 휴식 타이머, 스트레칭 포스터, 인체공학 의자·팔걸이 세팅을 기본화합니다.

이번 논쟁은 원지의하루 개인을 넘어, 크리에이터 업계 전반의 공간 복지안전 문화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사과 이후의 실질적 개선공개 커뮤니케이션이 이어질 때, 시청자 신뢰는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참고: 관련 보도 링크 📰

본 기사는 공개된 보도를 종합해 작성되었으며, 추가 입장 및 개선 계획이 발표될 경우 후속 보도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입니다.

이미지 출처: iMBC 연예, 한국경제, 네이트 연예 각 기사 페이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