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의하루 사무실 공개 이후 근무환경 논란이 확산되자 운영자 이원지 씨가 사과하고 영상 비공개 및 사무실 이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은 "6평 사무실 구함"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됐으며, 지하 B2 6평(약 19.8m2) 공간에서 직원 3명이 근무한다는 내용이 소개됐습니다.
영상을 본 일부 시청자는 "너무 좁다" "창문 없는 지하는 무리" 등으로 우려를 표시했고, 이에 원지 씨는 "시청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영상 비공개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건물의 환기 시스템과 구조가 영상만으로 온전히 전달되지 않았을 수 있다며 오해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배려가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무실을 옮기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번 원지의하루 사무실 논란은 크리에이터 조직의 근무 환경과 직원 처우를 둘러싼 기대치가 얼마나 높아졌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됩니다.
구독자 100만+ 규모 채널 운영자가 제시하는 오피스 스펙은 상징성이 큰 만큼, 실무 동선과 안전·건강 기준에 대한 사회적 감수성이 즉각 반영됐습니다.
핵심 사실 요약
• 위치: 지하 B2층, 면적: 6평(약 19.8m2)
• 인원: 영상 기준 3명 근무 소개※ 보도 인용
• 후속 조치: 사과, 영상 비공개, 사무실 이전 검토
일부 커뮤니티와 보도에서는 "교도소 사무실"이라는 과격한 표현까지 등장했으며, "블랙기업 아니냐"는 비판적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반면 원지 씨가 신속히 사과하고 공간 개선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사후 대응은 비교적 적절했다는 반응도 공존합니다.

무엇이 쟁점이었나에 대해 전문가들은 창문 유무와 환기 성능, 조도와 동선, 휴식 공간 등 기본적인 작업환경 조건을 우선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밀집도와 체류 시간이 높은 영상·콘텐츠 업종 특성상 공조 설비 성능, 소음 관리, 장비 발열 대책은 필수 요소로 꼽힙니다.

크리에이터 오피스 체크리스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 환기·공조: CO₂·온습도 관리, 외기 유입 가능성, 야근 시간대 공조 연장 여부를 확인합니다.
• 조도·피로: 모니터 작업 조도, 눈부심·플리커 저감 조명, 프리셋 조명 장치를 권장합니다.
• 공간 배치: 촬영·편집·택배 동선을 분리하고, 휴식·간식·스트레칭 공간을 최소 1개 이상 확보합니다.
• 안전·보건: 전열·발열 장비 분산, 소화기·비상구 접근성, 장시간 착석 대비 인체공학 의자를 준비합니다.
• 커뮤니케이션: 변화 예정 시 구성원 사전 공지와 선택 가능한 대안을 함께 제시합니다.
법·제도 차원에서는 구체 조문을 떠나 안전과 보건을 우선하는 사업장 운영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유연·소규모 팀이 많은 크리에이터 업계는 하이브리드 근무와 마이크로 오피스를 병행하되, 기준 미달 공간은 과감히 대체하는 전략이 요구됩니다.
관전 포인트
1) 실제 이전 시기와 신규 공간의 핵심 개선 항목은 무엇일지
2) 촬영·편집·물류 동선 분리 여부와 휴식 공간 확보 수준
3) 커뮤니티 소통 방식과 내부 구성원 피드백 반영 절차

원지의하루 사무실 이슈는 단일 채널의 해프닝을 넘어,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업무 환경이라는 과제를 환기했습니다.
사과와 이전 약속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질 때, 시청자 신뢰와 업계 표준 형성에 긍정적 선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사례를 계기로 창작자의 브랜드 가치가 영상 퀄리티뿐 아니라 사람과 공간을 대하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정리하면, 신속한 사과와 조치, 구체적 개선 계획, 투명한 소통이 원지의하루 사무실 논란의 후속 관리를 좌우할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