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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 ‘프로보노’와 ‘유퀴즈’까지… 스타 PD 아버지와 만든 22년 연기 인생의 지금

tvN 새 드라마 ‘프로보노’·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연이어 출연하며 화제성 집중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배우 정경호
배우 정경호의 연기 인생과 부자(父子) 이야기가 공개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이미지입니다. ⓒ iMBC연예 / X

정경호가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다시 한 번 ‘믿고 보는 배우’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의 주연을 맡은 데 이어,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출연 소식까지 전해지며, 정경호 필모그래피와 인간적인 매력을 향한 관심이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스타 PD 정을영의 아들, 그러나 “배우 데뷔는 만류했다”

이번 유퀴즈 방송에서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바로 정경호의 아버지 정을영 PD와의 관계입니다.

‘목욕탕집 남자들’ 등 시청률 50%를 넘긴 국민 드라마를 연출한 스타 PD 정을영은 방송계에서 이미 전설적인 이름입니다.

“집안 곳곳에 놓인 대본을 보며 자연스럽게 연기의 세계에 눈을 떴지만,
아버지는 끝까지 배우 데뷔를 말리셨습니다.”

선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정경호는 유퀴즈에서 어린 시절부터 대본을 접하며 커온 환경, 그리고 아버지의 반대에도 배우의 길을 선택한 과정을 솔직히 털어놓을 예정입니다.

또한 두 사람이 함께 다녀온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비로소 서로를 이해하게 된 사연과,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부자의 문자 메시지도 소개되며, ‘정경호 가족 이야기’ 자체가 하나의 힐링 드라마처럼 펼쳐질 전망입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부터 ‘슬기로운 의사생활’까지, 22년 필모의 힘

정경호는 데뷔 이후 멜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물, 의료·법정 드라마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구축해 왔습니다.

특히 유퀴즈에서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미사)’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직접 언급할 예정입니다.

선공개 기사에 따르면, 그는 “‘미사’에는 내 상체 클로즈업이 거의 없다”는 다소 충격적인 고백과 함께, 당시 연기 습관과 현장 태도, 대본도 잘 들고 다니지 않던 신인 시절을 자조 섞인 유머로 풀어냈습니다.

이후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까칠한 흉부외과 전문의, 다양한 작품 속 노무사·전문직 캐릭터를 통해 연기력과 책임감을 키워온 과정이 더해지며, 지금의 ‘믿보 전문직 배우’ 이미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프로보노에서 변호사로 분한 정경호
tvN 새 드라마 ‘프로보노’ 속 변호사 강다윗으로 돌아온 정경호의 스틸 이미지입니다. ⓒ 일간스포츠

의사·노무사에 이어 이번엔 공익 변호사… ‘믿보 전문직’ 타이틀 굳힌다

새 드라마 ‘프로보노’에서 정경호는 법원을 평정했던 스타 판사 출신, 이제는 공익 변호사로 나서는 강다윗 역을 맡았습니다.

이미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흉부외과 의사, 여러 작품 속 노무사·전문직 캐릭터를 통해 필요한 신뢰를 쌓은 만큼,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한 명의 인생 캐릭터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옵니다.

제작진은 강다윗 캐릭터에 대해 “법을 잘 아는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사람을 잘 아는 변호사”라고 설명하며, 프로보노(공익법률활동)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억울한 이들을 변론하는 과정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맞물려 실제 프로보노 제도와 공익 변호사의 역할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질 전망입니다. 법조계·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시청자라면, 드라마를 보며 자연스럽게 공익 변론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습니다.


동료 배우들이 말한 ‘현장 리더’ 정경호

프로보노 제작발표회 정경호
‘프로보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한 정경호입니다. ⓒ Asia Artist Awards

동료 배우들의 증언도 정경호의 현장 이미지를 잘 보여줍니다.

드라마 ‘프로보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소주연이유영은 “정경호가 스태프 한 명 한 명을 다 챙긴다”며 훈훈한 미담을 전했습니다.

현장 전체의 분위기를 살피고, 상대 배우와 스태프의 컨디션을 먼저 살피는 태도는, 오랜 시간 다양한 장르를 경험한 중견 배우다운 면모로 평가됩니다.

이 같은 이야기는 시청자들이 정경호라는 이름을 단순히 ‘연기 잘하는 배우’가 아니라,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로 기억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13년 연인 수영과 결혼 질문, “날짜만이라도…”에서 읽히는 진심

정경호와 수영 관련 보도 이미지
13년째 공개 열애 중인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을 향한 결혼 임박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 newsWA

정경호와 수영 커플은 이미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꼽힙니다.

최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프로보노’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날짜라도 잡은 거 아니냐”는 취재진의 농담 섞인 질문에, 두 사람의 결혼 임박설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됐습니다.

보도는 “정경호의 반응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고 전하면서도,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나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13년 동안 꾸준히 서로를 지지해 온 커플이라는 점에서, 대중은 언젠가 찾아올 정경호·수영 결혼 발표를 자연스럽게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유퀴즈’가 끌어낸 인간 정경호, 시청 포인트는?

곧 방송될 유퀴즈 321회에는 20대 특수청소부,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정신과 전문의 등 다양한 직업인이 함께 출연합니다.

그 가운데 정경호폐결핵으로 죽을 뻔했던 흉부외과 의사의 일화 등, 자신이 맡아온 전문직 캐릭터와 연결되는 실제 사례를 들으며 본인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봅니다.

프로그램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그는 배우를 결심한 순간, 슬럼프를 극복한 방법, 아버지와의 화해 과정을 자연스럽게 풀어낼 예정입니다.

특히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오간 부자의 진심 어린 문자 메시지는, 개인의 성장과 가족 관계를 동시에 생각하게 만드는 대목으로 꼽힙니다.


시청자를 끌어당기는 키워드, “프로보노·전문직·부자 이야기”

정경호를 둘러싼 최근 화제의 중심에는 크게 세 가지 키워드가 자리합니다.

  • 드라마 ‘프로보노’가 보여 줄 공익 변호사의 세계
  • 유퀴즈에서 풀어놓을 스타 PD 아버지와의 부자(父子) 스토리
  • 13년 연인 수영과의 관계가 지닌 안정감과 신뢰

이 세 가지 요소는 각각 법정 드라마의 긴장감, 인간적인 성장담, 현실 연애·결혼에 대한 공감을 자극하며, 시청자가 오래 머무를 수밖에 없는 이야기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정경호를 더 깊이 즐기는 법

새 드라마 ‘프로보노’를 더 흥미롭게 보고 싶다면, 방영 전후로 다음과 같은 감상 포인트를 함께 챙겨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1. ‘미안하다 사랑한다’·‘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과거 작품을 다시 보며 정경호 연기 톤의 변화를 비교해 보기
  2. 유퀴즈에서 언급될 아버지 정을영 PD의 연출작을 찾아보며, 부자의 공통 감수성을 짐작해 보기
  3. 드라마 속 프로보노 제도와 실제 공익 변호사의 활동을 검색해 보며, 현실 법조 시스템과 비교해 보기

이처럼 작품과 예능, 실제 사회 이슈를 함께 엮어 따라가면, 배우 정경호라는 인물을 훨씬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해봐서 압니다” 특집이 보여주는, 해봐서 아는 배우의 무게

유퀴즈 321회 부제는 ‘해봐서 압니다’입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직접 부딪쳐 본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모이는 자리입니다.

22년 동안 수많은 장르와 캐릭터를 ‘해본’ 정경호에게도, 이 부제는 그대로 적용됩니다.

“십몇 년은 까칠하고 예민한 사람들만 연기했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사람을 보는 법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그가 어떤 표정과 목소리로 이 말을 건넬지, 그리고 그 뒤에 어떤 선택과 후회, 성찰이 숨어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프로보노의 법정유퀴즈의 토크 무대를 동시에 오르내리는 요즘, 배우 정경호의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쁘고도 단단해 보입니다.


사진 출처: iMBC연예(X), tvN, Asia Artist Awards, 일간스포츠, newsWA, 각 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