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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23 드발리쉬빌리 vs 얀 2, 라스베이거스를 뒤흔드는 밴텀급 왕좌 전쟁 총정리

라스베이거스=T‑모바일 아레나 · 취재·정리 = 라이브이슈KR

UFC 323 메인 이벤트 포스터
이미지 출처: Sherdog.com (UFC 323 – Dvalishvili vs. Yan 2 이벤트 페이지)

UFC 323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예고되면서,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시선이 다시 한 번 옥타곤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메랍 드발리쉬빌리 vs 페트르 얀 2차전으로 확정돼 밴텀급 왕좌 전쟁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밴텀급 권력 구도 흔드는 메인 이벤트, 드발리쉬빌리 vs 얀 2

공식 대진표에 따르면 UFC 323 메인 이벤트는 조지아 출신의 메랍 ‘더 머신’ 드발리쉬빌리와 러시아 출신 전 밴텀급 챔피언 페트르 ‘노 머시’ 얀의 재대결입니다.

두 선수는 이미 한 차례 맞붙은 바 있으며, 이번 2차전은 밴텀급 챔피언 벨트를 향한 최종 관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큽니다.

UFC 323: 드발리쉬빌리 vs 얀 2는 밴텀급 톱 컨텐더를 가리는 운명의 밤이 될 것입니다.”
– 북미 주요 MMA 전문 매체 공통 평가

강력한 테이크다운과 무한 압박을 장점으로 한 드발리쉬빌리는 레슬링과 그래플링을 앞세운 지구력 기반의 파이터입니다.

반면 얀은 날카로운 복싱과 카운터, 라운드가 지날수록 강해지는 후반 라운드 폭발력으로 유명해, 스타일 상으로도 UFC 323 메인 이벤트가 팬서비스가 확실한 매치업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UFC 323 메인 카드: 플라이급·라이트헤비급·여성 플라이급까지 총출동

Sherdog·MMA Mania 등 여러 해외 매체에 따르면, UFC 323에는 메인 이벤트 외에도 굵직한 경기가 다수 배치돼 있습니다.

플라이급에서는 알렉상드레 판토자 vs 조슈아 밴, 브랜든 모레노 vs 타츠로 타이라 대결이 예정돼 있어, 차세대 플라이급 판도를 가늠하게 할 대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헨리 세후도 vs 페이튼 탤벗의 밴텀급 매치업, 얀 블라호비치 vs 보그단 구스코프의 라이트헤비급 대결도 공존하는 세대 교체를 상징하는 카드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여성 플라이급에서는 메이시 바버 vs 카린 실바가 배치돼 있어, 랭킹 상위권 경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예정입니다.

UFC 323 프로모 이미지
이미지 출처: MMAMania (UFC 323 fight card, start time 기사)

중량급과 미들급에서도 마빈 베토리 vs 브루노 페레이라, 에드손 바르보자 vs 잘린 터너 등 파워와 타격이 강점인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KO 혹은 TKO 피니시가 다수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프렐림에서 빛나는 다크호스들: 사디코프·맥키니·던컨

UFC 323 프렐림 카드 역시 메인카드 못지않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라이트급 기대주 나짐 사디코프 vs 파레스 지암, 초반 러시가 강한 테런스 맥키니 vs 크리스 던컨의 대결은 북미 베팅 시장에서도 많은 토론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X(옛 트위터)에서는 프렐림 승부를 겨냥한 팬들의 베팅 전략 공유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실제 한 유저는 #UFC323 프렐림 베팅이라는 문구와 함께 “Mckinney/Duncan 1라운드 생존 여부”와 “Manuel Torres 이변 가능성”을 언급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UFC 323 프렐림 베팅 그래픽
이미지 출처: X(@TrueNorthFFB) – Trav does #UFC323 프렐림 베팅 게시물

이처럼 UFC 323은 메인카드뿐 아니라 언더카드에서도 이변과 피니시가 속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대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파이터들이 전한 UFC 323 준비 상황, “힘든 건 끝났다”

선수들의 컨디션과 준비 과정은 대회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팬 입장에서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입니다.

라이트급 파이터 나짐 사디코프는 X를 통해 “All smiles, the hard part is done. Tomorrow night inshAllah 🐺”라는 글과 함께 #UFC323 해시태그를 올리며 체중 감량과 훈련을 무사히 마쳤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나짐 사디코프 UFC 323 준비 사진
이미지 출처: X(@naz_mma) – UFC 323 전날 공개된 나짐 사디코프 사진

여기에 더해 UFC 공식 계정과 이벤트 파트너들은 Threads·인스타그램을 통해 “Showdown in Sin City”, “Friday night lights the #OnLocation way” 같은 문구로 라스베이거스 특유의 축제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SNS 콘텐츠는 UFC 323 현장 관람객뿐 아니라 전 세계 온라인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UFC 323 중계 시간·시청 방법·티켓 정보 정리

MMA Mania·ESPN·Ticketmaster 등에 공개된 정보를 종합하면, UFC 323라스베이거스 현지 시각 12월 6일 토요일 밤에 진행됩니다.

메인카드는 북미 기준으로 오후 10시(ET) PPV로 편성됐으며, ESPN 및 여러 글로벌 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직관을 원하는 팬이라면 Ticketmaster를 통해 UFC 323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티켓 페이지에는 이벤트 일정, 좌석 배치, 가격대 정보가 구체적으로 안내되어 있어, T‑모바일 아레나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북미 지역에서는 일부 극장에서 “UFC 323: Dvalishvili vs Yan 2”를 생중계하는 시네마 라이브 뷰잉도 진행돼, 영화관 대형 스크린으로 대회를 즐기는 색다른 관람 문화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UFC 323을 더 재미있게 보는 관전 포인트 4가지

첫째, 메인 이벤트 드발리쉬빌리 vs 얀 2에서 그래플링 vs 스트라이킹의 구도 중 어느 쪽이 우위를 점하느냐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입니다.

드발리쉬빌리가 끊임없는 테이크다운과 케이지 압박으로 체력을 소모시킬지, 얀이 발놀림과 카운터 펀치로 이를 벌칙처럼 되돌려줄지가 승부를 가를 핵심입니다.

둘째, 플라이급 타이틀 전선의 향방입니다.

판토자·모레노·타이라·밴 등 상위권 혹은 유망주들이 한 카드에 몰려 있는 만큼, UFC 323 결과가 플라이급 랭킹 재편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셋째, 헨리 세후도얀 블라호비치처럼 이미 이름값이 검증된 베테랑들이 젊은 도전자들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입니다.

이들의 승패는 곧 경량급·라이트헤비급 세대교체의 속도를 가늠하게 해 줄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넷째, 프렐림에서 약진할 다크호스 발굴입니다.

특히 테런스 맥키니처럼 빠른 피니시로 유명한 파이터와, 나짐 사디코프처럼 기세가 좋은 신예 선수들이 어떤 결과를 내느냐에 따라, 다음 대회에서의 매치메이킹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격투기 팬들을 위한 실전 시청 팁

이번 UFC 323을 놓치지 않고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카드 전체의 흐름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공식 사이트나 주요 MMA 매체의 fight card 페이지를 참고해, 프렐림 시작 시간 – 메인카드 시작 시간 – 메인이벤트 예상 시간을 체크해 두는 것이 유용합니다.

또한 각 선수의 최근 3경기 전적과 피니시 패턴을 간단히라도 확인해 두면, 경기 중 전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이해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특히 밴텀급·플라이급처럼 속도가 빠른 체급은 테이크다운 성공률, 유효타 숫자 등 스탯에 주목하면 경기 양상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베팅이나 간단한 승부 예측을 즐기는 팬이라면, CBS Sports·MMA Mania 등에서 제공하는 UFC 323 오즈·프리뷰 기사를 참고해 전문가 의견을 비교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무리되는 한 해의 옥타곤, UFC 323의 의미

UFC 323 드발리쉬빌리 vs 얀 2는 단순한 밴텀급 빅매치를 넘어, 밴텀·플라이·라이트헤비·여성 플라이급까지 여러 체급의 향후 판도를 가르는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또한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한동안 이어져온 라스베이거스 PPV 시대의 상징적인 마침표로도 거론되고 있어 상징성 역시 작지 않습니다.

어느 체급 팬이든 놓치기 아까운 매치업이 빼곡하게 채워진 만큼, UFC 323은 2025년 말 격투기 팬들에게 가장 진한 여운을 남길 밤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밴텀급 왕좌 전쟁의 향방이 어떻게 갈릴지, 그리고 어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 이제 시선은 모두 라스베이거스 옥타곤 한가운데로 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