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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모바일·기업·지역금융까지…2025 디지털 전환 전략 총정리
기사 작성 | 라이브이슈KR 경제팀

BNK부산은행이 2025년을 기점으로 모바일뱅킹, 기업뱅킹, 지역 중소기업 금융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 전략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BNK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통합검색 개편, 기업뱅킹 앱 고도화, 수출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역 대표 디지털 뱅크’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습니다.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 통합검색 전면 개편
최근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은 통합검색 기능을 전면 개편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새로운 통합검색은 메뉴·금융상품·지점 정보를 한 번에 불러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 번의 검색으로 더 깊고 넓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 BNK부산은행 내부 설명*
이에 따라 고객은 입출금·예금·대출 메뉴뿐 아니라 가까운 지점·ATM 위치, 이벤트 정보까지 앱 상단 검색창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업을 위한 ‘BNK 부산은행 기업뱅킹’ 앱, 어떤 점이 다르나
Apple App Store에 등록된 ‘BNK 부산은행 기업뱅킹’ 앱은 기업고객 전용 모바일 채널로, 법인 및 자영업자의 계좌관리·이체·외화업무 등을 지원합니다.
App Store에서는 이 앱과 함께 다른 금융·비즈니스 앱들이 ‘함께 구매한 항목’으로 노출되고 있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모바일 경영 관리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부산은행 기업뱅킹은 지점 방문이 잦았던 기업 인터넷뱅킹 업무를 모바일로 상당 부분 대체하고 있습니다.
기업 고객 입장에서는 급여 이체, 외상거래 결제, 부가세·4대보험 납부 등을 앱 하나로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시간 절감 효과가 큽니다.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의 관계, 투자 관점에서 본 의미
부산은행은 상장사인 BNK금융지주(138930)의 핵심 자회사입니다.
알파스퀘어·Investing.com 등 투자정보 플랫폼에서는 BNK금융지주 주가와 함께 “은행 부문: 부산은행·경남은행, BNK투자증권 등”을 주 사업 포트폴리오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부산은행의 수익성·건전성·디지털 전환 성과는 곧 BNK금융지주 전체 가치 평가에 직접 반영되는 요소입니다.
신용비용 관리, 지역 경기 회복, 이자이익·비이자이익 구조 개선 등이 BNK금융지주 주가 흐름을 좌우하는 만큼, 부산은행의 전략 방향을 이해하는 것은 중장기 투자 판단에 중요합니다.

빈대인 회장·방성빈 행장 체제, ‘경영 연속성’에 쏠리는 눈
최근 금융권에서는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빈대인 현 회장이 내정됐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맞물려 블로터 등 보도는 방성빈 부산은행장 연임 가능성도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금융권 안팎에서는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위험과 지역 경기 침체 속에서 경영 안정성과 연속성을 중시하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BNK금융·부산은행의 현 체제는 디지털 전환, 해양·수출 금융, 지역 경제 지원 등 굵직한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비교적 일관된 전략을 유지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말하는 ‘부산은행에서 일한다는 것’
취업 플랫폼 잡플래닛에는 부산은행(주) 기업리뷰 220여 건이 등록돼 있으며, 2025년 기준 평점은 약 3.5점 수준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리뷰 키워드로는 “안정적”, “지점”, “문화” 등이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워라밸과 복지가 나아지는 편. 경영진이 노답.”
— 잡플래닛 ‘부산은행’ 리뷰 요약※일부 리뷰 내용
은행권 특유의 고용 안정성과 지역 기반 은행으로서의 복지·근무 환경 장점을 꼽는 목소리와 함께, 조직 문화·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비판도 동시에 존재합니다.
이는 부산은행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됩니다.
지역 중소기업·수출기업 지원, ‘은행나무포럼’까지 확장
부산은행은 단순한 예·적금 은행을 넘어, 지역 기업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최된 무역보험공사(무보)의 ‘은행나무포럼’에는 하나·신한·우리·국민·기업·농협·부산은행·iM·토스뱅크 등 9개 은행이 참여했습니다.
이 포럼에서 은행들은 무보 보증과 특별출연금 2732억원을 기반으로 중소·중견 수출기업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부산은행 역시 수출입 금융, 관세 대응, 보증서 활용 여신 확대 등에서 지역 수출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이렇게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부산은행 모바일 앱을 이미 사용 중이거나 설치를 고민하는 이용자를 위해, 실생활에 유용한 활용 팁을 정리했습니다.
- 통합검색 적극 활용
예금, 적금, 전세자금대출, 외화 송금 등 원하는 기능명을 직접 검색창에 입력하면 메뉴를 일일이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 지점·ATM 찾기
‘지점’, ‘ATM’, ‘영업점명’을 검색하면 영업시간·연락처·위치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자주 쓰는 메뉴 즐겨찾기
급여 이체, 생활비 이체, 공과금 납부 메뉴는 즐겨찾기에 등록해 두면 로그인 후 두세 번 터치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 알림 서비스 설정
입출금 알림, 만기 알림, 대출 상환일 알림 등을 설정해두면 자산·현금 흐름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기업 고객이라면, 기업뱅킹과 일반 모바일뱅킹을 어떻게 나눠 쓸까
법인·개인사업자는 개인용 부산은행 모바일뱅킹과 BNK 부산은행 기업뱅킹을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개인 앱 – 대표자 개인 계좌, 개인 대출, 카드 결제, 간편결제 연동 등 개인 금융 중심
- 기업 앱 – 사업장 매출·비용 계좌, 급여·거래처 이체, 법인카드 결제 계좌 관리 등 사업 관련 자금 흐름
이렇게 구분해두면, 회계·세무 처리 시 개인 자산과 회사 자금을 명확히 나눌 수 있어 세무 리스크 관리에도 유리합니다.
BNK부산은행이 지역에서 갖는 의미
부산은행은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지역 금융기관입니다.
부산 문현동 금융단지에 위치한 BNK금융그룹 본사와 함께, 지역 인프라·부동산·해운·조선·관광 산업에 대한 여신·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부산CBS, 지역 언론, 교육·문화 단체 후원 등도 활발히 진행하며 지역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다각도로 넓히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이 곧 시장이자 책임”이라는 지방은행 고유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취업·이직 관점에서 본 부산은행
부산은행 채용은 여전히 부산·경남권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진로 중 하나입니다.
잡플래닛 리뷰에 따르면, 안정성·복지·지역 근무 가능성은 장점으로, 지점 영업 중심 문화, 보수적인 의사결정 구조 등은 단점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지원자는 디지털 금융·데이터 분석·기업금융 분야로의 변화를 고려해, 단순 창구 업무를 넘어선 ‘디지털·종합 금융인’ 역량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지역 밀착 영업과 동시에 모바일·플랫폼 이해도를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은행 vs 수도권 시중은행’ 선택 기준은
실제 금융 소비자와 취업 준비생들은 자주 “부산은행과 수도권 대형 시중은행 중 어디가 나을까”를 고민합니다.
금융 소비자 입장에서는 지역 밀착 서비스, 영업점 접근성, 지역 특화 상품 등이 부산은행의 강점으로 꼽힙니다.
반면, 해외 네트워크나 전국 단위 서비스 확장성 측면에서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IBK기업은행 등 거대 시중은행과 비교해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취업 측면에서는 근무 지역 선호도, 조직 문화, 커리어 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이후, 부산은행의 과제
부산은행은 모바일 뱅킹, 기업뱅킹 고도화로 디지털 채널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 사용자 경험(UX) 고도화 – 앱 구조 단순화, 노년층 금융소비자 친화 설계
- 보안·사기 방지 – 피싱, 보이스피싱, 악성 앱 차단 기능 강화
- 데이터 기반 마케팅 – 고객 동의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 추천·상담
- ESG·지역 상생 – 친환경 금융, 사회적 기업·스타트업 지원
이러한 과제가 해결될수록 BNK금융지주·부산은행의 기업가치는 한층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정리: 2025년, ‘지역 대표 디지털 은행’을 향해
2025년 현재, BNK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통합검색 개편, 기업뱅킹 앱 강화, 수출·중소기업 금융 확대, 경영진 연임을 통한 안정성 확보라는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 기반 은행에서 출발한 부산은행은 이제 디지털·투자·기업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개인 고객에게는 더 편리한 모바일 금융을, 기업 고객에게는 더 촘촘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지역 사회에는 더 든든한 경제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을지, BNK부산은행의 다음 행보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