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디지털 캠퍼스 전환·사회책임 강화로 ‘미래형 종합대학’ 모델 제시하다
작성자: 라이브이슈KR 취재팀 | 분야: 대학·교육·사회
연세대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과 사회참여 확대, 그리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축으로 한 중장기 전략을 가속화하면서, 국내 대학 사이에서 ‘미래형 종합대학’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입시 제도 변화, 학령인구 감소, 지역·계층 격차 심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세대학교는 AI·데이터 기반 학사 시스템, 인공지능 전공 추천, 사회참여 프로그램, BK21 연구 사업 등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AI가 추천하는 전공·교과…위드연세(With YONSEI)로 바뀌는 학습 경험
위드연세(With YONSEI)는 연세대 학생통합역량관리시스템으로, 교과·비교과·자기개발 이력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입니다.
이 시스템은 AI 전공·교과 추천 기능을 통해 학생의 성적, 관심 분야, 참여 활동 등을 분석하고, 적합한 전공·수업·비교과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제안합니다.

학생들은 위드연세 시스템을 통해 상담·코칭 예약, 진단 및 조사 참여, 진로·취업 정보 탐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연세대는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교과 마일리지, 역량 지수 시각화 등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학부부터 대학원까지 이어지는 통합 생애 포트폴리오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입시·모집 단위 개편과 디지털 행정…연세대 입학 시스템의 변화
연세대 입학 홈페이지는 수시·정시 모집 요강, 대학·대학원 전형, 국제캠퍼스 선발, 편입학 등 주요 입학 정보를 통합 제공하면서, 보안 강화를 위해 웹 방화벽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스템 점검 과정에서 웹 방화벽 정책에 위배되는 요청·응답이 차단되었다는 공지가 감지되면서, 연세대학교 측이 사이버 보안과 민감한 입시 정보 보호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세대는 입학 사이트에 전형별 지원 자격, 일정, 제출 서류, 전년도 입결 등을 세분화해 제공하고, 온라인 상담과 FAQ 게시판을 병행해 수험생·학부모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세대 채용 시스템, ‘연구·행정·교육 전문성’ 강화로 연결
연세대 채용안내 페이지에는 전임·비전임 교원, 직원, 기타 채용 공고가 통합 관리되고 있습니다.
총 1,700건이 넘는 게시물이 축적되어 있으며, RSS 2.0을 통한 구독 기능도 제공해 연구자·구직자들이 연세대학교 채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연세대는 교원 채용에서 연구 실적·교육 역량·국제 협력 경험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행정·기술직 채용에서는 디지털 행정 능력과 학생 지원 경험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채용 시스템은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을 지향하는 연세대의 전략과 맞물려, 우수 인재 유입과 연구 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계공학부·도시공학과·시스템생물학과…미래산업을 겨냥한 공학·과학 교육
연세대 기계공학부, 도시공학과, 시스템생물학과 등 여러 학과는 2026학년도 복수전공, 대학원 입학, 연구 프로젝트 관련 공지를 잇달아 내며 학제 개편과 융합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기계공학부는 Smart Mechanics: VAR 등 학부생 참여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로보틱스·지능형 제조·자동화 시스템 영역의 실전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도시공학과는 학부·대학원 과정을 통해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GIS 기반 도시 계획 등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공공·민간 영역과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생물학과는 시스템생물학 실험 현황, 교과목 개요, 장학 지원, 졸업 요건을 세부적으로 안내하며, 빅데이터·수학 모델링·생명공학을 결합한 융합 교육으로 바이오·제약 산업이 요구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글로벌인재대학·국제캠퍼스, ‘영어 기반 리버럴아츠’의 실험 장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에 위치한 연세대 글로벌인재대학(GLC)은 영어 기반 교양·전공 교육을 제공하는 리버럴아츠 칼리지로, 신촌캠퍼스와 긴밀히 연계된 2캠퍼스 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GLC는 송도과학로 85 일대에 조성된 국제캠퍼스를 거점으로, 전면 영어 강의, 소규모 세미나, 국제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융합 사고력을 강조하는 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체 공지 게시판에는 학사 일정, 비교과 활동, 장학·교환 프로그램 공고가 수시로 올라오며, 내·외국인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한 국제 캠퍼스 생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연세’를 실천하는 사회참여센터, 봉사·시민교육의 허브로
연세대 사회참여센터는 학교 설립 이념인 진리와 자유를 바탕으로, 사회봉사 과목·자원봉사 활동·사회참여플러스 프로그램·봉사동아리연합회를 아우르는 사회책임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교과·비교과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지역 사회 문제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교육·복지·환경·국제협력 등 다양한 영역의 봉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사회참여센터는 대학이 지식 생산을 넘어, 시민사회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교육 철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연세대학교는 학문적 탁월성뿐 아니라, 공공성·연대·나눔을 핵심 가치로 삼는 사회참여형 캠퍼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BK21 연세대 경제학과, ‘뉴노멀 시대 한국경제’ 연구 거점으로
4단계 BK21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육연구단은 “뉴노멀 시대 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첨단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 교육연구단은 거시경제, 노동·복지, 금융·재정, 데이터 경제 등 분야에서 정책지향형 연구와 글로벌 학술 교류를 병행하며, 대학원 중심의 연구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학 지원, 해외 학회 발표 지원,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연세대 경제학과 대학원은 국내외 유학·연구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김대중도서관, 민주주의 아카이브로서의 연세대 역할 재조명
연세대는 홍보 아카이브·뉴스룸 보도자료를 통해 대학의 연구·교육·사회참여 활동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은 최근 12·12 군사반란 직후 김영삼·김대중 육성 인터뷰를 최초 공개하며, 민주화 운동과 현대 정치사의 중요한 기록을 보존·공개하는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언론 통제와 비상계엄 속에서 녹음된 8분 13초 분량의 인터뷰는, 민주화 지도자들의 정세 인식과 한국 민주주의의 기로를 생생히 보여주는 사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연세대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역사·정치·사회 연구의 공적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신촌·국제캠퍼스·미래캠퍼스를 잇는 다중 캠퍼스 전략
서울 신촌캠퍼스와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에 더해, 미래캠퍼스와 같은 거점은 연세대의 다중 캠퍼스 전략을 상징합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지역 특화 교육과 디지털 기반 학사 시스템을 접목해, 수도권·비수도권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지역 혁신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간 재학생 복수전공, 교류·교환 제도, 온라인·블렌디드 수업 체계가 확장되면서, 학생들은 지리적 한계를 넘은 학습 경로를 설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세대 진학·취업·연구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 체크포인트
① 입학 준비를 위해서는 연세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전형별 모집 요강과 전년도 입결을 꼼꼼히 확인하고, 모의 지원·온라인 설명회·질의응답 게시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② 재학생·편입·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경우, 위드연세 시스템과 각 학과 홈페이지(기계공학부, 도시공학과, 시스템생물학과, 경제학과 BK21 등)를 병행 참고해, 교과 편성·연구실 정보·장학 제도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③ 연세대 취업·채용을 희망하는 연구자와 직원을 위해서는 채용안내 페이지의 RSS 구독과 부서별 공지 확인이 필수이며, 연구 업적·교육 철학·디지털 역량을 갖춘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합니다.
④ 사회참여·봉사 경험을 쌓고자 한다면, 사회참여센터와 글로벌인재대학, 김대중도서관이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강연·기록 아카이브를 활용해 학문·시민성·실천을 잇는 활동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연세대’가 보여주는 한국 대학의 미래 상
연세대는 AI 기반 학사 시스템(위드연세), 사회참여센터, 김대중도서관, BK21 경제학과, 공학·과학 특성화 학과, 글로벌인재대학 등 다양한 축을 통해 교육·연구·사회책임·국제화를 하나의 프레임 안에서 통합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 지역 불균형, 디지털 전환, 민주주의·인권 가치의 재부상이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 한국 대학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실험장이기도 합니다.
수험생·학부모·연구자·시민 모두에게, 연세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와 각 단과대·센터 사이트는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가장 신뢰할 만한 창구입니다.
‘연세대’라는 키워드를 둘러싼 수많은 검색과 관심은 결국, 대학이 미래 사회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한국 사회 전체의 질문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