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동아대학교)가 글로컬 연합대학, 녹색신기술 특성화대학원,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 비교과 플랫폼을 앞세워 대학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 사립 종합대학인 동아대학교는 최근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 ‘Field 연합전공’ 통합설명회 개최와 함께, 기후에너지환경부 특성화대학원 선정,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DA-ITDAA) 구축, 비교과 DECO 플랫폼 운영 등 다각도의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 ‘Field 연합전공’…부산권 캠퍼스 연합 실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동아대는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청촌홀에서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Field 연합전공) 통합설명회’를 열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새로운 전공 체계를 공개했습니다.

이 설명회는 동아대학교와 동서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글로컬 연합대학 사업의 방향과 ‘필드(Field) 연합전공’ 운영 방식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대학이 서로 경쟁을 넘어 연합과 공유로 나아가는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 동아대 글로컬 연합대학의 핵심 목표입니다.”^{※글로컬 연합대학 취지 설명 중}

필드 연합전공은 산업·현장(Field) 수요에 기반한 융합 교육을 지향하는 점에서, 기존 단일 학과 중심의 교육과는 차별화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기후부 특성화대학원 추가 선정…녹색신기술 인재 양성 전면에

이미지 출처: 한국강사신문(lecturernews.com)

부산시는 최근 보도를 통해,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 주관 특성화대학원 공모에서 동아대와 부산대 등 2개 대학이 추가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공모는 녹색복원·생물소재·미세먼지관리 등 6개 분야에서 녹색신기술·기후위기 대응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대 5년간 대규모 재정 지원이 이루어지는 정책입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동아대학교는 생물소재·미세먼지관리 분야 특성화대학원에 참여해 친환경 바이오 소재 개발과 도시 대기질·미세먼지 관리를 이끌 연구 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동아대는 환경·기후·에너지 분야 연구 역량 강화와 동시에, 지역 산업과 연계된 녹색 일자리 창출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아대학교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 ‘DA-ITDAA’…재학생·졸업생 연결

이미지 출처: 동아대학교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dongauniv)

동아대학교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 ‘DA-ITDAA(다잇다)’는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서비스 중 하나로 꼽힙니다.

동아대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멘토찾기’·‘명예멘토’·‘멘토지원’·‘멘토 이야기’·‘직무 이야기’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재학생과 선배·현직자 간의 비대면 1:1 진로·취업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아대 온라인 멘토링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공·직무·진로 분야별 멘토 리스트 검색 기능 제공
• 선발된 명예멘토를 통한 심층 커리어 상담 지원
• 멘토-멘티 활동이 비교과 이수, 장학금, 포인트 등과 연계될 수 있는 구조_{※학교별 상이}
• 온라인 게시판 형태의 ‘멘토가 들려주는 직무 이야기’를 통해 직무 인사이트 제공

코로나19를 거치며 비대면 상담과 온라인 진로 탐색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동아대학교 DA-ITDAA는 학생들의 실질적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비교과 플랫폼 ‘동아대 DECO’…대내활동·장학 혜택 연결 허브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donga_deco

동아대의 또 다른 변화는 비교과 프로그램 통합 브랜드 ‘DECO’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donga_deco에는 “#동아대학교 #대내활동의_모든_것”, “갓생 사는 동아인들의 집합소, 팔로우하고 푸짐한 장학금+혜택 받아가자”라는 문구가 강조돼 있습니다.

이는 동아대 비교과 DECO가 단순 행사 안내를 넘어, 대내활동·비교과 이수·장학금·각종 혜택을 묶어주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학생들은 DECO를 통해 진로·취업, 어학, 창업, 리더십, 봉사, 글로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 정보를 얻고, 자기계발과 장학 혜택을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

부산 의료·장례 인프라와 동아대병원

부산 지역 주요 의료기관인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은 지역 거점 대학병원 역할과 함께, 장례식장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동아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안내 페이지에 따르면, 장례식장은 “유가족이 편안한 마음으로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의학 전문 매체 보도에서도 좌호철 삼성서울병원 커뮤니케이션팀장 부친상 빈소가 부산 동아대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동아대병원 장례식장이 여전히 지역 사회 주요 장례 인프라 중 하나임을 보여줬습니다.

스포츠·로스쿨 입시에서도 언급되는 동아대 브랜드

스포츠 분야에서는 예능·독립리그를 다룬 콘텐츠 ‘불꽃 파이터즈’ 관련 온라인 정보에서 동아대학교 야구부 출신 선수들이 거론되는 등, 동아대 스포츠 인재의 존재감도 확인됩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 법학전문대학원 마이너 갤러리에는 “[로스쿨입시] 동아대 나군 빠지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는 등, 로스쿨 입시 전략에서 ‘동아대 출신 지원자’가 하나의 변수가 되는 모습도 포착됩니다.

이 같은 사례는 동아대학교 학부 교육·진로교육·지역 네트워크가, 스포츠·법조계·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점차 영향을 확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글로컬·녹색신기술·온라인 멘토링이 만날 때 생기는 변화

동아대의 최근 행보는 ‘글로컬 연합대학’과 ‘녹색신기술 특성화대학원’,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 ‘비교과 DECO 플랫폼’을 하나의 축으로 묶어볼 때 의미가 더욱 뚜렷해집니다.

첫째, 글로컬 연합대학 필드 연합전공은 학사 구조를 재편해 현장 수요 중심의 융합 전공을 강화합니다.

둘째, 기후부 특성화대학원 참여는 석·박사급 녹색·환경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를 뒷받침합니다.

셋째, 온라인 멘토링 DA-ITDAA와 비교과 DECO는 재학생의 커리어 설계·스펙 관리·실질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세 축이 함께 돌아갈 경우, “입학–전공 선택–비교과·멘토링–대학원·취업–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동아대식 학생 성장 경로가 보다 선명해질 수 있습니다.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가 참고할 만한 핵심 포인트 🎓

1) 전공 선택을 고민하는 수험생에게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 Field 연합전공은, 복수 학교·복수 전공을 활용한 유연한 진로 설계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2) 환경·기후·바이오·대기 분야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의 경우, 기후부 특성화대학원 선정은 향후 대학원 진학·연구 기회 확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3) 진로와 취업이 막막한 재학생에게는 동아대학교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DA-ITDAA)과 비교과 DECO가 선배·현직자 네트워크, 장학금, 비교과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보하는 창구가 될 수 있습니다.

4) 부산·경남권 거주자에게는 동아대병원과 연계된 의료·보건·간호·의학 관련 진로, 장례·의료 서비스 인프라와의 연계성도 고려해볼 만한 요소입니다.

지역 대학에서 글로컬 대학으로…동아대가 던지는 메시지

동아대학교는 인구 감소·지방대 위기·지역 소멸이라는 압박 속에서, 글로컬 연합·녹색신기술 특성화·온라인 멘토링·비교과 통합 등으로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학생 수를 늘리기 위한 입학 전략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커리어 전 주기를 설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향후 동아대 글로컬 연합대학이 실제로 어떤 교육 성과와 취업·연구 성과를 내는지, 녹색신기술 특성화대학원이 지역 산업 구조 전환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따라, 동아대는 ‘지역 사립대’에서 ‘글로컬 혁신대학’으로의 위상 전환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입시와 진로를 고민하는 수험생과 재학생, 그리고 지역 사회 모두에게 동아대의 변화는 앞으로도 눈여겨볼 만한 흐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