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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자리 유성우 관측 가이드: 12월 13~14일 밤, 별똥별 ‘최대 시간당 150개’ 언제·어디서·어떻게 보나입니다

라이브이슈KR는 12월 중순 밤하늘의 대표 이벤트로 꼽히는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앞두고, 관측 시기와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이번 유성우는 12월 13일 밤 10시 이후 관측 가능하다는 안내와 함께, 시간당 최대 150개 수준의 유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공개되며 관심이 커졌습니다.

우주항공청 KASA가 안내한 쌍둥이자리 유성우 관측 안내 이미지
이미지 출처: 우주항공청 KASA X(트위터) 게시물(https://x.com/with_KASA/status/1999382755478765835)입니다

먼저 유성우는 우주 공간을 떠돌던 작은 먼지나 암석 조각이 지구 대기에 진입하면서 마찰로 빛을 내는 현상입니다.
특정 시기에 유성이 집중적으로 나타나 비처럼 쏟아지는 듯 보이기 때문에 유성우라고 부릅니다.

이번에 주목받는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매년 12월 초중순에 나타나는 겨울철 대표 유성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측 안내에 따르면 12월 13일 밤 10시 이후부터 하늘에서 유성을 확인할 기회가 커집니다.


핵심 일정: ‘언제’ 보면 좋나입니다

우주항공청 KASA가 공개한 안내에는 극대기14일 16시 21분경으로 제시돼 있습니다.
다만 이 시간대는 낮 시간대에 해당하므로, 실제 체감 관측은 13일 밤부터 14일 새벽에 집중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12월 13일 밤 10시 이후 관측 가능한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시간당 최대 150개의 유성을 볼 수 있는 우주쇼입니다.”
출처: 우주항공청 KASA 안내(https://x.com/with_KASA/status/1999382755478765835)입니다

시간당 최대 150개라는 수치는 이론적·이상적 조건에서 기대 가능한 수준으로 이해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실제 관측에서는 구름, 대기 상태, 주변 조도(빛공해), 시야 확보 등에 따라 체감 유성 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관측 포인트: ‘어디서’ 보면 잘 보나입니다

유성우 관측의 핵심은 망원경이 아니라 어두운 하늘입니다.
도시 중심부보다 가로등과 차량 불빛이 적은 곳, 그리고 하늘이 넓게 트인 장소를 우선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 천문시설에서도 관련 행사가 안내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도에 따르면 예천천문우주센터는 12월 13일 공개관측회를 예고했으며, 일부 지역 천문과학관에서도 유성우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해졌습니다.

예천천문우주센터 전경(자료사진)
이미지 출처: 뉴시스 기사 페이지에 표기된 이미지(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211_0003438070)입니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산책로·공원·하천변 등 비교적 시야가 트인 곳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안전을 위해 출입 가능 시간조명·난간 등 환경을 확인한 뒤 이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관측 방법: ‘어떻게’ 보면 더 많이 보나입니다

유성우는 순간적으로 지나가므로, 카메라보다 눈으로 보는 관측이 기본입니다.
가능하다면 최소 15~20분은 어둠에 눈을 적응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향은 ‘쌍둥이자리’라는 이름 때문에 특정 별자리만 봐야 한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하늘을 넓게 보는 전략이 유리합니다.
머리 위쪽(천정 방향)까지 시야를 넓히고, 목이 덜 아픈 자세로 관측하는 것이 관측 지속시간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준비물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돗자리, 담요, 핫팩, 보온병 정도면 충분하며, 손전등은 밝은 흰색보다 눈부심이 덜한 조명을 쓰는 편이 관측에 유리합니다.

특히 이번 시기는 한겨울 초입이라 체감온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KASA도 안내에서 따뜻한 옷차림을 강조했으며, 장시간 서 있거나 누워 관측하는 특성상 발·손 보온이 관측 만족도를 좌우합니다.


사진 촬영 팁: 휴대폰으로도 가능하나입니다

유성우 촬영은 난도가 높지만, 최근 스마트폰의 야간 촬영 성능이 좋아지며 도전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삼각대 고정장노출이 관건이며, 촬영 중에는 화면을 자주 켜지 않아야 어둠 적응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촬영이 목적이라면 한 장에 담기보다 여러 장을 연속 촬영한 뒤 결과물을 확인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다만 촬영 정보는 기기·앱·현장 조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현장에서는 무리한 설정 변경보다 안정적인 세팅을 유지하는 편이 낫습니다.


왜 올해 유성우 관심이 큰가입니다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연말’과 맞물린 일정, 그리고 시간당 최대 150개라는 수치가 대중의 기대를 자극한 점이 큽니다.
또한 지역 천문대·천문과학관이 공개관측회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잇따라 알리면서, 가족 단위 관측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흐름입니다.

무엇보다 유성우는 별도의 장비 없이도 하늘만 맑으면 즐길 수 있는 드문 ‘자연 관측 콘텐츠’입니다.
짧은 시간에 큰 감동을 줄 수 있어, 매년 12월이면 유성우 관측법과 명소 찾기가 반복적으로 화제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본 기사는 공개된 안내 및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유성우 관측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현장 이동 시에는 기상 변화와 안전 수칙을 우선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 및 출처: 우주항공청 KASA 안내(X) https://x.com/with_KASA/status/1999382755478765835, 뉴시스 관련 보도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211_0003438070, 다음 뉴스(대구일보) 소개 페이지 https://v.daum.net/v/20251212105006927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