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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 국회 청문회에서 ‘정보 유출’ 수습책 제시했습니다…보상안·패스키 도입·재발방지 대책까지 정리입니다

라이브이슈KR
| 2025-12-17 기준 공개 보도 종합입니다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원문)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침해사고) 대응을 두고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의 발언이 연이어 보도되며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핵심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제시된 보상안 검토보안 강화 조치, 그리고 전임 경영진 책임에 관한 설명입니다.


1) 해롤드 로저스는 누구이며, 왜 지금 주목받는가입니다

해롤드 로저스는 이번 사안에서 쿠팡 측을 대표해 국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한 인물입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쿠팡은 이번 침해사고 국면에서 임시 대표 체제로 대응하고 있으며, 로저스 대표가 직접 사과후속조치를 언급했습니다.

국회에서 질의에 답변하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
사진=아이뉴스24(원문)

특히 ‘해롤드 로저스’ 이름이 검색과 뉴스에서 빠르게 확산한 이유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수습 방향을 공개석상에서 직접 설명했기 때문입니다.

침해사고는 소비자 불안과 직결되는 이슈인 만큼, 발언 한 줄이 기업 신뢰와 정책 논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2) 국회 청문회 발언 핵심: 사과·보상안·조사 협력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롤드 로저스 임시 대표는 청문회에서 “깊이 사과한다”는 취지로 언급하며 사안의 심각성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보상 방안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며, 조사 결과와 함께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보상안을 내부 검토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와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연합인포맥스 보도 요지

이 대목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보상 발표 시점’이 아니라, 규제기관 조사와의 연동을 전제로 했다는 점입니다.

즉, 기업의 임의 발표보다는 조사 진행 상황규제기관 협력을 강조한 메시지로 읽힙니다.


3) “박대준 전 대표, 경영진 맡는 일 없을 것” 발언의 의미입니다

해롤드 로저스 대표는 청문회 질의 과정에서 박대준 전 대표와 관련해 경영진으로서 다른 자리를 맡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취지로 답변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박 전 대표가 책임을 통감하고 사임했다는 설명이 함께 보도되었습니다.

포인트
책임 소재 논쟁이 ‘개인 문책’에만 머물지 않고, 재발 방지 체계보상 설계로 넘어가는 분기점이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 보도 범위에서 확인되는 것은 ‘발언 내용’과 ‘청문회 답변’이며, 그 이후 인사 조치가 어떻게 확정되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연합인포맥스 보도 썸네일 이미지
이미지=연합인포맥스 기사 썸네일(원문)

4) ‘패스키(passkey)’ 언급이 나온 이유입니다

보도에는 쿠팡 측이 패스키 도입과 관련해 언급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합인포맥스 보도에서는 대만에 도입된 패스키와 관련해 한국에도 도입할 예정이라는 설명이 담겼습니다.

패스키는 일반적으로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인증 방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계정 탈취 위험을 낮추는 방향으로 기대가 모입니다.

※ 본문에서는 ‘도입 예정’이라는 보도 내용만 인용했으며, 구체적인 적용 시점과 범위는 후속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5) 소비자가 지금 확인해야 할 ‘현실적인 체크리스트’입니다

이번 사안은 기업의 조사·발표를 기다리는 것과 별개로, 개인이 즉시 점검할 수 있는 영역이 존재합니다.

다만 쿠팡이 어떤 보상안을 내놓을지, 유출 범위가 어디까지인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과잉 공포’보다 ‘기본 보안 점검’에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 계정 비밀번호 변경을 우선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다른 서비스와 동일 비밀번호를 사용했다면 함께 변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문자·이메일로 오는 피싱 링크를 경계해야 합니다.
  • 결제 관련 알림과 주문 내역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주의 ‘보상’을 미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메시지가 늘 수 있는 국면입니다. 공식 안내는 앱/웹의 공지 또는 공식 고객센터 경로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 SEC 공시 언급까지 나온 배경입니다

연합인포맥스 보도에서는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내용을 공시한 배경도 언급됩니다.

해롤드 로저스 대표는 신고 의무가 없더라도 이슈의 지속성을 고려해 진행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지점은 투자자 관점에서는 리스크 공시의 투명성 문제로, 소비자 관점에서는 사안이 단기 해프닝이 아니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7) 앞으로 남은 관전 포인트입니다

현재 공개 보도만 놓고 보면, 핵심 변수는 조사 결과보상안의 구체성입니다.

여기에 패스키 도입과 같은 인증 체계 변화가 실제로 소비자 경험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지도 중요한 후속 이슈입니다.

또한 국회 청문회에서 ‘책임’이 언급된 만큼, 재발 방지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관리·보관 원칙내부 통제로 연결되는지 여부가 신뢰 회복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