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아동 사진 박제’ 논란 확산…정치인의 SNS 대응, 표현의 자유와 개인정보 보호 경계가 쟁점입니다
라이브이슈KR | 2026.01.27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소셜미디어(SNS) 댓글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과 온라인 공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핵심은 악성 댓글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 댓글 작성자의 프로필에 있던 아동 사진이 노출된 형태로 게시됐다는 지점이며, 정치인의 공적 발언과 개인정보·아동 보호의 경계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댓글 설전’…문제는 ‘사진 공개’로 번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배현진 의원은 본인의 SNS 글에 달린 댓글과 관련해 작성자와 설전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상대의 가족사진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함께 노출되며 논란이 촉발됐습니다.
JTBC는 해당 댓글이 “니는 가만히 있어라”는 취지의 문장으로 시작됐고, 배 의원이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댓글 작성자의 프로필 사진(여아 사진으로 알려진 이미지)을 캡처해 게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쟁점은 악플 대응의 ‘강도’ 자체보다, 공개 공간에 있던 아동 사진이라 하더라도 정치인이 이를 재게시하는 행위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사회적 판단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서울신문도 유사한 맥락에서 해당 이슈를 다루며, 아동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된 점이 논란의 중심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왜 ‘아동 사진’이 핵심 쟁점이 됐습니까
이번 논란이 크게 번진 이유는 단순한 말싸움이 아니라 아동 이미지가 포함된 개인정보 이슈로 확장됐기 때문입니다.
온라인에서는 신상털기(도xx)에 해당할 수 있다는 우려와, 반대로 “프로필에 공개해 둔 사진을 캡처한 것이라면 책임은 댓글 작성자에게도 있다”는 반론이 맞서고 있습니다.
특히 ‘아동’은 당사자가 직접 공개 여부를 통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사회적으로도 더 엄격한 보호 필요성이 강조되는 영역입니다.
정치인의 SNS는 공적 영향력이 큰 채널인 만큼, 동일한 행위라도 파급력과 2차 확산 가능성이 커지는 점이 논쟁을 키우고 있습니다.
‘악플’과 ‘정치인의 대응’…표현의 자유가 충돌하는 지점입니다
이번 사안은 악성 댓글이라는 현실적 문제와 맞닿아 있습니다.
공인에게 쏟아지는 인신공격성 댓글은 일상화돼 있고, 정치인들이 법적 대응 또는 강경 메시지로 맞서는 장면도 잦아졌습니다.
그러나 댓글 대응 과정에서 상대방의 인적 단서가 드러나는 이미지를 직접 공유하는 방식은, 비판 여론이 형성될 때 표현의 자유라는 프레임을 넘어 개인정보 보호 및 아동 보호의 문제로 옮겨붙기 쉽습니다.
이번 배현진 논란은 그 경계선이 얼마나 얇은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독자가 궁금해하는 포인트: 무엇을 확인하면 됩니까
논란의 사실관계를 판단할 때는 감정적 찬반보다 확인 가능한 요소를 먼저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첫째, 사진이 실제로 모자이크 없이 노출되었는지, 둘째, 해당 이미지가 어떤 경로(프로필 사진 등)로 게시되었는지, 셋째, 게시 후 삭제·수정 여부가 있었는지가 핵심 체크포인트입니다.
넷째로는, 해당 게시물이 결과적으로 특정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포함했는지도 중요합니다.
이 지점에서 ‘이미 공개된 사진이었다’는 주장과 ‘재게시로 인해 2차 확산을 유발했다’는 비판이 갈라지게 됩니다.
정치권 ‘SNS 전장화’…개인 플랫폼이 공적 공간이 되는 순간입니다
정치인의 SNS는 더 이상 개인 소통 창구에 머물지 않습니다.
정책 메시지 발표, 여론전, 지지층 결집, 언론 인용까지 이어지는 사실상의 공적 무대가 됐습니다.
이 때문에 정치인이 댓글에 대응할 때는, 일반 이용자보다 더 큰 책임이 요구된다는 시각이 존재합니다.
동시에, 정치인에게 가해지는 악플의 강도가 높아지는 현실도 존재해 일방적 ‘자제’ 요구만으로는 문제를 풀기 어렵다는 반론도 꾸준히 제기됩니다.
정리: 배현진 논란이 남긴 질문은 ‘어디까지가 대응인가’입니다
이번 배현진 관련 논란은 악성 댓글과 정치인의 대응이라는 익숙한 갈등 위에, 아동 사진 노출이라는 민감한 요소가 더해지며 파장이 커진 양상입니다.
결국 사회가 묻는 질문은 하나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공인이 악플에 맞서는 방식은 어디까지 허용되며, 그 과정에서 제3자(특히 아동)의 권리는 어떻게 보호되어야 합니까.”
정치권의 온라인 소통이 계속 확대되는 만큼, 향후에도 유사 논란은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독자들 역시 SNS 캡처 이미지를 공유하기 전 2차 피해 가능성을 한 번 더 점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고한 공개 자료
- JTBC 뉴스: “너는 가만히 있어” 댓글에…배현진 “자식 사진 걸어 놓고 악플질”
- MBCNEWS 유튜브: [뉴스 ‘꾹’] 대노하다 선 넘은 배현진? ‘아동 사진 박제’ 논란
- JTBC News 유튜브: “너는 가만히 있어” 댓글에…배현진 “자식 사진 걸어 놓고 악플질”
- 서울신문: 배현진, “나한테 반말?” 일반인 손녀 사진 SNS에 ‘박제’
※ 본 기사는 위 공개 보도에 기초해 쟁점을 정리한 기사이며,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추가 사실관계가 확인될 경우 내용이 업데이트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