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밀라노-코르티나 2026 여자 500m 결승 좌절…“결과는 아쉽지만 내용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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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무대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의 ‘캡틴’ 최민정이 여자 500m 결승(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최민정은 현지시간 12일 저녁(한국시간 13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에서 막판 승부처에서 순위가 밀리며 조 5위로 결승선에 들어왔습니다.
■ 여자 500m, 왜 더 어렵나…‘짧아서 더 치열한’ 종목입니다
쇼트트랙 500m는 스타트와 첫 두 바퀴의 자리싸움이 사실상 승부를 좌우하는 종목으로 꼽힙니다.
거리가 짧아 추월 기회가 제한적이어서, 한 번 바깥 라인으로 밀리거나 패킹(선수들이 뭉치는 흐름)에 갇히면 반전이 쉽지 않은 구조입니다.
■ 올림픽 공식 채널도 전한 결과…최민정, 준결승 유일한 한국 선수였던 점이 더 아쉬웠습니다
올림픽 공식 웹사이트는 이번 경기에서 최민정이 한국 대표팀 중 유일하게 여자 500m 준결승에 올랐지만, 경기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곧 한국 여자 쇼트트랙 500m가 이번 대회에서 메달 레이스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당연히 슬프죠…제가 부족한 탓입니다” 최민정의 말이 남긴 여운입니다
경기 직후 최민정은 “당연히 슬프죠…제가 부족한 탓”이라는 취지로 심경을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메달 후보로서의 무게와,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의 책임감이 짧은 한 마디에 고스란히 담겼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핵심은 결과만이 아니었습니다. 최민정은 500m 도전에서 고비를 맞았지만, 이후 남은 종목에서 반등을 준비하는 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 “결과는 아쉽지만 컨디션은 좋다”…주종목 선전 기대가 커지는 이유입니다
다수 매체는 최민정이 5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경기 내용과 컨디션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를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쇼트트랙에서 최민정의 강점으로 자주 거론되는 것은 레이스 운영과 승부처에서의 가속이며, 이는 상대적으로 긴 거리에서 더 빛을 발하는 요소로 평가됩니다.
■ ‘캐나다 사이’에 갇힌 장면…500m가 가진 구조적 변수를 보여줬습니다
경기 내용과 관련해 일부 보도에서는 최민정이 레이스 중 특정 국가 선수들 사이에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추격 동력을 잃었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500m는 한 번의 막힘이 그대로 결승 진출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종목보다 전술적 ‘운’과 순간 판단의 비중이 큰 종목으로 통합니다.
■ ‘화해의 투샷’이 상징하는 것…대표팀 분위기 변화도 주목받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 기간에는 최민정-심석희가 함께 훈련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화해의 투샷’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여자 계주는 개인 기량뿐 아니라 팀워크와 훈련 과정의 결속이 성적을 좌우하는 종목인 만큼, 팬들은 대표팀 분위기 변화가 경기력으로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 지금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3가지입니다
Q1. 최민정은 500m가 약한 선수입니까? 그렇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500m는 종목 특성상 스타트·코너 진입·자리싸움에서 작은 변수가 크게 작용하는 종목입니다.
Q2. 이번 실패가 다른 종목에 영향이 있습니까? 심리적 아쉬움은 있을 수 있으나, 오히려 강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실제로 최민정은 다른 종목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Q3. 남은 경기에서 무엇을 봐야 합니까? 레이스 운영과 컨디션 유지, 그리고 계주에서의 팀 호흡이 핵심입니다.
■ 최민정이라는 이름이 다시 조명되는 이유…‘결과’보다 ‘과정’을 보는 시선입니다
최민정은 한국 쇼트트랙을 상징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늘 결승 진출과 메달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습니다.
이번 여자 500m에서는 원하는 결과에 닿지 못했지만,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드러난 태도와 남은 종목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시 한 번 최민정이라는 선수의 무게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무엇보다 올림픽 쇼트트랙은 한 경기로 끝나지 않는 대회입니다. 최민정의 다음 레이스가 어떤 반등의 서사를 쓰는지가 이번 대회 한국 쇼트트랙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