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e스포츠가 또 한 번 기적을 썼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T1이 Anyone’s Legend(이하 AL)을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 월즈) 4강에 선착했습니다. 🏆
31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8강전은 ‘AL 롤’ 구도를 극명하게 드러냈습니다. T1은 36분 만에 1세트를 가져갔지만, AL이 2·3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벼랑 끝으로 몰렸습니다.
4세트부터 Faker 이상혁의 Anivia가 폭발했습니다. 정교한 얼음벽으로 교전을 분리하며 AL 롤 진영을 흔들었고, 결국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질 수도 있겠다 생각했지만 끝까지 믿고 싸웠다.” – Faker 경기 후 인터뷰 중

사진 = Riot Games 제공
1) 승부처: 드래곤 소울 교전
5세트 28분경, 바론 지역 시야 싸움 도중 Oner의 와드 점멸 킥이 적중하며 AL 정글러 Tarzan을 끊어냈습니다. 그 결과 바론-드래곤 듀얼 오브젝트가 T1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2) ‘AL 롤’의 반격 포인트
패인은 분명했지만 희망도 남았습니다. 미드 라이너 Shanks의 침착한 사일러스 플레이와 탑솔러 Flandre의 한타 각도는 4강권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사진 = LoL Esports SNS 갈무리
3) T1 연속 우승 시나리오
T1이 이번 대회까지 제패한다면 롤 월즈 3연패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또한 LPL 팀 상대로 다전제 12연승이라는 불패 신화도 갱신하게 됩니다.
4) 다음 상대는 TES
4강에서는 중국 1번 시드 Top Esports(TES)가 기다립니다. TES는 초반 설계에 능한 ‘JackeyLove’와 운영 장인 ‘Knight’를 보유해 한타 집중력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5) 키 플레이어 – AL 롤 Tarzan
Tarzan은 패배에도 불구, 평균 KDA 5.6으로 정글 지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분석가는 “Tarzan이 있었기에 AL이 5세트까지 갔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 LoL Esports 공식 계정
6) 메타 변화
이번 패치 15.20에서는 Bard, Kalista 등 교전 유틸 챔피언이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AL 롤의 서포터 ‘Hope’가 선택한 Blitzcrank는 밴카드 1순위로 부상했습니다.
7) 국내외 반응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전설은 계속된다”는 반응이, 중국 SNS에서는 “AL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뤘습니다. 🌐
8) 관전 포인트 요약(체크리스트)
① Faker의 챔프 폭 확장
② Oner-Keria 조합의 변수 창출
③ AL 롤 Tarzan의 정글 동선
④ TES전 밴픽 심리전
결국 T1은 ‘AL 롤’이라는 난적을 넘으며 4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3연패 완성입니다. 팬들은 다음 주 예정된 TES와의 승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라이브이슈KR은 롤 월즈 현장에서 실시간 인터뷰·전술 해설을 이어가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