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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 5-1 알 리야드 경기 사진
사진=Yahoo Sports 캡처


사우디 프로리그 5라운드에서 Al Nassr FC(알 나스르)가 알 리야드를 5-1로 완파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전반 33분과 후반 67분 (시즌 14·15호) 연속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알 나스르는 사디오 마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등 유럽파 핵심 자원을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알 아왈 파크 경기장에는 2만 7000여 명이 몰려 ‘황금색 물결’을 연출했습니다.


“호날두는 40세에도 여전히 결정적이다.” —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

감독의 말처럼 호날두는 슈팅 6회, 유효슈팅 4회로 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알 나스르의 점유율 63%는 선수단 조직력 향상을 증명합니다.

특히 오른쪽 풀백 술탄 알-간남의 오버래핑이 10차례나 시도돼 공간 창출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알 나스르 엠블럼
이미지=FotMob

이번 승리로 알 나스르는 승점 13(4승1무)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다음 라운드는 9월 27일 알 샤밥 원정으로 예정돼 있어 상승세 연장이 관건입니다.


전술적으로는 4-3-3 형태에서 호날두 ‘가짜 9번’ 전술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가 내려와 공을 연결하면, 윙어 마네와 펠릭스가 침투해 수적 우위를 만들었습니다.


중계는 한국 시간 새벽 3시 30분 SPOTV NOWDAZN을 통해 제공돼 팬들의 시청 편의를 높였습니다.

현지 팬들은 SNS 해시태그 #YallahNassr #CR7을 150만 건 이상 생성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


알 나스르는 이번 시즌까지 창단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구단은 이를 기념해 10월 초 ‘Golden Legacy’ 전시회를 열어 유니폼·트로피 등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스폰서십도 확대됐습니다. 리아드 항공과의 3년 1억 달러 규모 파트너십 체결로 재정 안정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유럽 빅클럽 수준의 급여 지출을 가능하게 해 스타 영입 루머를 더욱 자극합니다.


호날두 득점 장면
사진=Reddit r/soccer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확대 개편으로, 알 나스르는 2026년 본선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오는 10월 3일 FC 서울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호날두 개인 기록도 주목받습니다. 통산 873·874호 골을 기록하며 1000골까지 126골만을 남겼습니다.

분석가들은 현 페이스라면 2027년 안에 ‘1000골 클럽’ 가입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알 나스르의 빠른 이적시장 행보, 호화 스쿼드, 공격 축구는 사우디 리그 흥행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현지 미디어는 “Al Nassr가 EPL 상위권과 맞붙어도 경쟁 가능하다”며 팀 전력을 극찬했습니다.


국내 팬 역시 ‘사우디 중계 플랫폼 진출’ 증가로 팀 경기를 손쉽게 시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관계자들은 “스트리밍 생태계 확장은 K-리그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알 나스르는 유소년 아카데미에 ‘CR7 메소드’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구단은 “세계 최고 선수의 훈련법을 체계화해 사우디 축구 저변을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5-1 승리는 시즌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선수단 사기가 상승했고, 팬들은 “Yallah, Victory!” 구호로 응답했습니다.

알 나스르의 다음 행보가 세계 축구 지형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