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D, 다시 한 번 시장의 시선을 모으다
Advanced Micro Devices(이하 AMD)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투자자와 업계는 AI 가속기와 데이터센터 사업의 성장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주가 흐름과 밸류에이션 동향
나스닥에서 AMD 주가는 연초 대비 약 45% 상승했습니다. 이는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최근 12개월 PER주가수익비율은 40배 중반대로 형성되며, AI 반도체 섹터 평균을 소폭 웃돌았습니다.
“AI용 GPU 출하 확대가 실적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공통된 전망이 나옵니다.
🖥️ AI 가속기 ‘Instinct MI300’ 공급 현황
MI300 시리즈는 HPC·클라우드 고객을 중심으로 주문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MS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가 초기 도입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MI300X 한 기기의 FP8 연산 성능은 경쟁사 A100 대비 최대 2.4배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게이밍·그래픽 카드 사업 업데이트
6월 공개된 Radeon™ RX 9060 XT 드라이버(버전 25.8.1)는 스터터링 이슈를 대폭 개선했습니다. 게임 레이턴시가 평균 8% 하락했다는 벤치마크 결과도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생태계: Adrenalin 25.8.1의 주요 변화
이번 드라이버는 Shader Cache 경로를 통합 관리하도록 변경했습니다. 사용자들은 C:\User\LOCALAPPDATA\AMD 폴더에서 캐시를 일괄 삭제해 프레임 드랍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레딧 r/radeon)에서는 “스타필드와 같은 신작에서 최소 10fps 향상”이라는 체감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 데이터센터·임베디드 부문 전망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의 서버 교체 주기가 본격화되며, EPYC™ 시리즈 CPU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됩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 하반기 AMD 서버 CPU 점유율이 23%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또한 자동차·산업용 엣지 컴퓨팅을 겨냥한 Xilinx FPGA 통합 라인업도 하반기에 공개될 전망입니다.
💰 월가가 주목하는 2분기 핵심 지표
- 매출 컨센서스: 67억 달러
- 데이터센터 매출 비중: 30% 중후반 예상
- Non-GAAP EPS: 1.01달러 예상
Gross Margin은 53% 내외가 관건입니다. AI 가속기 매출 비중이 높아질수록 마진 개선 폭이 커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 경쟁사 대비 차별화 포인트
N사가 독점하던 AI GPU 시장을 흔드는 가격·전력 효율 전략이 돋보입니다. 실제로 300~400W급 PCIe 가속기로는 업계 최저 TDP 수준입니다.
또한 오픈 소스 AI 프레임워크 ROCm의 생태계 확장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며, 파이토치·텐서플로 최신 버전과의 호환성도 강화됐습니다.
🌐 글로벌 공급망 이슈 및 리스크
TSMC 3나노 공정 도입 시기, 미·중 수출 규제 강화, 글로벌 메모리 가격 상승이 중·장기 리스크로 꼽힙니다. 그러나 업계는 “칩렛 아키텍처 덕분에 원가 부담을 상대적으로 분산할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 결론: 실적 발표 후 체크리스트
투자자는 1) AI 가속기 수주잔고, 2) 데이터센터 매출 성장률, 3) 3분기 가이던스를 집중 확인해야 합니다.
실적 발표는 한국시간 수요일 새벽 예정입니다. 발표 직후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신중한 대응이 요구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