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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amd 주가가 다시 한 번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AMD는 장중 177.99달러까지 치솟았다가 174.9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6월 초 110달러 선이었던 주가가 불과 두 달 만에 약 60% 급등한 셈입니다.

AMD 주가 차트
출처: Benzinga Korea

투자자들은 amd 주가 상승 배경으로 AI 가속기 MI350 시리즈의 가격 인상 가능성, 서버용 CPU ‘EPYC’ 수요 증대, 그리고 엔비디아와의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지목합니다.


AMD는 지난 6월 ‘AMD AI 이벤트’에서 MI350을 공개하며 파트너사들의 초기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일부가 채택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하루에만 8% 뛰었습니다.

AMD MI350 칩
출처: 연합인포맥스

하지만 경쟁사 엔비디아의 독주도 만만치 않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넘보며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고, 이 과정에서 밸류에이션 차이가 벌어져 AMD의 상대적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습니다.

“AI 칩 시장의 파이는 계속 커질 것이며, AMD는 최소 20%의 점유율을 확보할 잠재력이 있다.” – 웰스파고 증권 보고서

이번 주 발표될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74억1천만 달러, EPS 0.48달러입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가 예상되지만, 연구개발비 확대 탓에 이익은 30%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28배로 고평가 논란이 있으나, 월가 애널리스트 45명 중 36명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평균 목표가는 195달러로 현 주가 대비 11%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입니다.

📊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보면, 20일 이동평균선(159달러)과 60일선(138달러)이 황금 십자 패턴을 형성해 중장기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자금 흐름도 긍정적입니다. 최근 5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AMD 주식을 12억 달러 순매수했으며, 이는 AI 서버 수요 전망이 강화되었기 때문입니다.

💡 국내 투자자에게도 의미가 큽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HBMHigh-Bandwidth Memory를 통해 AI 생태계에 편승하고 있어, amd 주가 변동은 K-반도체 주가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론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단기 급등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언제든 출회될 수 있고, 엔비디아의 H200·B100 출시가 지연 없이 이뤄질 경우 AMD의 시장 진입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 전략으로는 amd 주가가 170달러 초반 지지선을 확인할 때마다 분할 매수하고, 190달러 부근에서는 일부 차익 실현을 권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 결론적으로, AI 열풍이 지속되는 한 amd 주가 상승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2분기 실적 발표 후 가이던스가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므로, 투자자는 컨퍼런스콜에서 언급될 MI350 양산 일정데이터센터 수주 잔고를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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