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yone’s Legend(이하 AL)이 MSI 2025 하단 브래킷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중국 LPL 챔피언이 T1과의 운명적인 일전을 앞두면서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미지=Wikipedia
2021년 창단된 Anyone’s Legend은 불과 4년 만에 LPL 우승–MSI 진출이라는 ‘언더독 신화’를 완성했습니다. ‘누구라도 전설이 될 수 있다’는 팀 이름처럼, 선수 개개인의 성장 서사가 팀 아이덴티티가 됐습니다.
특히 ‘0-16’ 악몽을 딛고 일어선 미드라이너 Shanks는 AL 돌풍의 상징입니다. 트위터(X)에서는 “한 시즌 부진이 커리어를 정의하지 않는다”는 응원 글이 만 건 넘게 리트윗됐습니다.1)
하단 브래킷 3라운드에서 AL은 ‘숙적’ Bilibili Gaming을 3-0으로 완파했습니다. 공격적인 초반 설계와 교전 집중력으로 ‘스크림 괴물’ BLG를 무력화하며 LPL 결승전 재현에 성공했습니다.
“Anyone’s Legend은 팀워크와 인내의 교과서다.” – Esports Insider
현재 AL 주전 라인업은 Zdz(탑)-Xiaohao(정글)-Shanks(미드)-Betty(원딜)-QiuQiu(서포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모두 LPL 최하위도 경험했지만, 공동 목표 아래 실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이미지=Esports Insider
Xiaohao의 초중반 설계, Shanks의 라인 주도권 활용, Betty의 한타 캐리력이 맞물리며 리그 오브 레전드 메타에 최적화된 ‘3코어 타이밍 스노볼’ 전략을 구사합니다.
데이터 플랫폼 Oracle’s Elixir에 따르면, AL은 25분 이전 바론 처치 비율이 64%로 MSI 참가 팀 중 1위입니다. 또 초중반 전령-용 관리에서 +12.4 글로벌 골드 격차를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반면 T1은 ‘후반 한타’에 강점을 보여 왔습니다. 이번 하단 브래킷 결승은 ‘초반 스노볼 대 후반 캐리’라는 뚜렷한 구도로, Faker vs Shanks의 라인전이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경기 준비에 앞서 Anyone’s Legend 코치진은 “Faker의 로밍 타이밍을 봉쇄하고, Betty의 성장 구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2)
한중 커뮤니티 반응도 뜨겁습니다. 중국 팬들은 “AL은 ‘차별화된 이야기’가 있는 팀”이라 호평했고, 한국 팬들은 “T1 vs AL이야말로 e스포츠 라이벌전의 신선한 챕터”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시청 방법은 간단합니다. MSI 2025 공식 사이트, Twitch LoL Esports 채널, 국내 afreecaTV e스포츠존에서 한국어-영어 동시 중계가 제공됩니다. 경기 일정은 7월 12일(토) 오후 9시(KST)입니다.
또한 Polymarket 등 예측 시장에서는 AL 승률을 42%로 책정했습니다. 이는 ‘디펜딩 챔피언’ T1에 비해 낮지만, 전 경기 업셋을 이어온 AL의 기세를 감안할 때 배당 가치가 높다는 평가입니다.
결국 ▲초반 득점 설계 ▲바론 컨트롤 ▲미드 주도권이 Anyone’s Legend 승리 방정식입니다. 베테랑 Betty가 집중 포커싱을 버텨낸다면, ‘누구라도 전설이 될 수 있다’는 팀 슬로건이 현실이 될 전망입니다. 🏆
2025년 7월 12일, 런던에서 펼쳐질 T1 vs Anyone’s Legend 하단 브래킷 결승은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에 또 하나의 전설을 새길 준비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