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RC Raiders가 17일 새벽부터 사흘간 ‘Server Slam’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PC·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 전 플랫폼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스팀 페이지에서 ‘ARC Raiders – Playtest’ 항목을 다운로드하면 곧바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Embark Studios가 선보이는 이 신작은 추출 슈터 장르와 3인칭 협동 액션을 결합했습니다. 이용자는 폐허가 된 지구 ‘러스트벨트’에서 각종 자원을 모으고, 거대 기계 군대 ARC와 다른 플레이어 Raiders의 위협을 뚫고 무사히 탈출해야 합니다.
출시 전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서버 안정성 검증 ▲신규 전투 밸런스 점검 ▲경제 시스템 스트레스 테스트 등 세 가지 목표를 갖습니다. Embark Studios는 “커뮤니티 피드백을 수집해 정식 출시 품질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단순한 슈터가 아닌, 협동과 탐험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 Embark Studios 개발팀
플레이 방식은 간단하지만 깊이 있습니다. 이용자는 ‘런(LUN)’이라 불리는 임무에 투입돼, 제한 시간 안에 루트 상자를 열고, ARC 드론·워커·타이탄을 무찌르며, 희귀 모듈과 전설 장비를 확보합니다. 이후 추출 지점으로 이동해 성공적으로 탑사이드에서 벗어나야만 모든 보상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전투 중 사망한다면 인벤토리에 담긴 아이템을 잃게 되므로, 위험-보상 구조가 뚜렷합니다. 이 긴장감이 타르코프, 더 파이널즈 팬층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Embark가 운영 중인 공식 Discord에서는 실시간 오류 보고 채널과 밸런스 설문이 마련돼 있습니다. 테스트 첫날 오전 기준, “레이더 간 PvP 대미지가 과도하다”는 의견과 “ARC 타이탄 등장 빈도가 낮다”는 지적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서버 슬램 기간에는 ‘보상 이중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됩니다. 특정 임무에서 추출에 성공하면 정식 출시 후 사용 가능한 코스메틱 토큰을 얻을 수 있어, 테스트 참여 동기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최적화 수준도 관심사입니다. 라이브 방송 ‘Ninja & TimTheTatman 콜라보’에서는 RTX 4090 기준 QHD 해상도에서 평균 110FPS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중사양 PC에서는 숲 지역에서 드롭 현상이 보고됐습니다.
한편, ARC Raiders는 UE5 루멘·나나이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입체 음향과 파편화된 지형을 실시간으로 구현합니다. 이는 비슷한 장르 타이틀과 차별화되는 중요한 시각적 강점으로 평가됩니다.
국내 커뮤니티 반응도 뜨겁습니다. 스팀 한국어 토론 게시판에는 “한글 자막 완전 지원” 칭찬과 “매치메이킹 로딩 지연” 불만이 동시에 등장했습니다. Embark는 “언어별 채널별 트래픽을 따로 모니터링해 개선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ARC Raiders가 2025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서버 슬램 결과에 따라 출시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 TIP: 테스트 빌드가 아닌 정식 클라이언트가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있으니, 스팀 ‘자동 업데이트’ 설정을 활성화해두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Embark는 “테스트 종료 후 48시간 이내에 추가 설문을 발송하고, 설문에 답한 참가자 전원에게 베타 엠블럼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총평입니다. ‘ARC Raiders’는 협동과 경쟁, PvE와 PvP를 균형 있게 배합해 추출 슈터 트렌드에 새로운 물결을 예고합니다. 서버 슬램에서 드러난 과제를 빠르게 해결한다면, 2025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 출처: Embark Studios © Steam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