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AS 모나코와 토트넘 핫스퍼가 드디어 맞붙습니다.
경기 일정은 2025년 10월 23일(수) 새벽 04:00(한국시간)이며, 장소는 지중해를 내려다보는 루이 2세 스타디움입니다.
이번 대결은 두 팀 모두 승점 3점을 확보해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는 점에서 치열한 전술 싸움이 예상됩니다.
“우리는 홈 팬들 앞에서 반드시 결과를 만들겠다.” – 아돌프 훗터 AS 모나코 감독
모나코 사령탑의 자신감처럼, 홈팀은 최근 리그 1에서 2승 2무 1패로 준수한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벤 예데르의 결정력이 살아나면서 득점 생산이 꾸준합니다.
반면 토트넘은 EPL 원정 4경기 연속 무패로 기세를 올렸지만, 크리스티안 로메로 결장이라는 악재가 수비 라인에 불안 요소로 작용합니다.
출처: Wikimedia Commons
양 팀은 2016-17 시즌 이후 공식 대회에서 처음 마주합니다. 당시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했으며, 손흥민이 결승골을 기록했던 기억도 남아 있습니다.
① 모나코 전력 포인트
- 미드필더 유수프 포파나의 왕성한 활동량이 흐름을 끊습니다.
- 좌우 풀백의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측면 속도전에 강점이 있습니다.
- 수비 집중력은 후반 막판 흔들리는 경향을 보이며, 최근 15분 실점 비율 38%를 기록했습니다.
② 토트넘 전력 포인트
- 손흥민-매디슨의 2선 연계가 빛나며, UCL 2경기 4골에 모두 관여했습니다.
- 높은 라인을 유지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특유의 빌드업이 모나코의 전방 압박과 정면 대결을 예고합니다.
- 로메로 공백을 메울 케빈 단소의 첫 선발 여부가 최대 변수입니다.
두 팀의 헤드투헤드 통계를 살펴보면, 총 4차례 맞대결에서 모나코가 2승 1무 1패로 우세했으나 득실차는 +1에 불과했습니다. 경기는 대부분 2.5골 언더로 끝났고, 전반전 득점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엠블럼 출처: 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
부상·징계 리스트
| 팀 | 결장 선수 | 사유 |
|---|---|---|
| AS 모나코 | 카이오 엔리케 | 무릎 재활 |
| 토트넘 | 크리스티안 로메로 | 경고 누적 |
| 토트넘 | 로드리고 벤탄쿠르 | 햄스트링 |
키 플레이어
• 벤 예데르 – 박스 안 움직임과 왼발 마무리가 위협적입니다.
• 손흥민 – 빠른 침투와 양발 슈팅으로 모나코 뒷공간을 노립니다.
관전 포인트는 바로 중원 주도권입니다. 포파나-카마라가 장악하면 모나코가 짧은 패스로 흐름을 가져갈 것이고, 매디슨-수마엘루가 상대 압박을 벗겨내면 토트넘의 빠른 전환이 빛날 전망입니다.
유럽 빅데이터 업체 OPTA는 승리 확률을 모나코 34%, 무승부 28%, 토트넘 38%로 예측했습니다.
시청 방법 📺
국내에서는 SPOTV ON·SPOTV NOW가 생중계하며, 경기 30분 전부터 현지 화면을 제공해 팬들의 현장감을 더합니다.
해외 체류 중이라면 UEFA 공식 OTT ‘UEFA.tv’ 또는 각국 파트너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원정 응원단을 위한 팁 🚌
루이 2세 스타디움은 지중해 해안가를 끼고 있어 도보 이동 시 모나코항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기 후에는 친환경 전기버스 1·2번 노선을 이용하면 몬테카를로 카지노까지 15분 만에 도착합니다.
“승점 3점은 물론, 우리의 축구 철학을 증명하겠다.” –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90분 안에 드러날 두 거인의 전략 싸움이 축구 팬들의 새벽을 달굴 예정입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AS 모나코와 토트넘의 스타일이 빚어낼 화려한 공방전은 이번 라운드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