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 얼라이언스’가 노리는 차세대 인공지능 패권: Artificial Superintelligence Alliance(ASI)의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라이브이슈KR IT·과학팀입니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결합해 탈중앙화된 초지능(Artificial Superintelligence, ASI)을 만들겠다는 글로벌 프로젝트가 본격 행보에 나섰습니다.

① ASI 얼라이언스란 무엇인가…FET가 이끄는 ‘탈중앙 초지능 연합’입니다 🤖
Artificial Superintelligence Alliance(ASI 얼라이언스)는 Fetch.ai, SingularityNET, CUDOS 등 인공지능·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힘을 모아 구축 중인 탈중앙화 인공지능 인프라 연합입니다.
ASI 얼라이언스는 자체 토큰인 $FET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모델·연산 자원·에이전트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생태계로 묶어 “열린 초지능(Artificial Superintelligence, ASI)”을 지향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② 왜 지금 ‘ASI(Artificial Superintelligence)’인가…AGI를 넘어선 다음 단계 논의입니다
최근 글로벌 AI 논의의 초점은 좁은 인공지능(Narrow AI)에서 범용 인공지능(AGI), 나아가 초지능(ASI)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ASI 얼라이언스는 X(옛 트위터) 계정에서 “현재의 AI를 넘어 AGI, 그리고 인류에 이로운 초지능으로 나아가는 통합 프레임워크”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네트워크 기반 초지능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신경망·심볼릭 AI·진화 알고리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공지능 스택 위에, 누구나 접근 가능한 탈중앙 초지능 인프라를 쌓고 있습니다.”
– ASI 얼라이언스 및 SingularityNET 측이 공유한 ‘Hyperon’ 백서 소개 요지
③ ASI:Cloud·ASI:Chain·ASI:ONE…세 가지 축으로 보는 핵심 서비스
현재 공개된 정보만 보면, ASI 생태계의 중심에는 크게 세 가지 서비스 축이 있습니다.
- ASI:Cloud – 클라우드 기반 AI 추론(인퍼런스) 플랫폼입니다.
- ASI:Chain – AI를 위한 맞춤 설계 블록체인으로, Public DevNet이 공개됐습니다.
- ASI:ONE – 사용자가 손쉽게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세 가지가 맞물리면서, 개발자는 ASI:Chain 위에 스마트 컨트랙트와 AI 에이전트를 올리고, ASI:Cloud에서 GPU 연산을 빌려 쓰며, ASI:ONE으로 실제 비즈니스용 에이전트를 제작하는 구조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④ ASI:Cloud – “지갑 로그인”만으로 쓰는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입니다 ☁️
ASI 얼라이언스 멤버인 CUDOS와 Singularity Compute는 최근 ASI:Cloud 리프레시와 NVIDIA GPU 클러스터 1단계 론칭을 연달아 발표했습니다.
공개된 안내에 따르면 ASI:Cloud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 지갑 우선(Wallet-first) 접근 – 이메일 계정 대신 크립토 지갑으로 로그인합니다.
- $20 무료 인퍼런스 크레딧* – 가입 초기에 한정 크레딧을 제공해 모델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오픈 모델 + ASI 전용 모델 – Hermes-4-70B, ASI-1 Mini 등 다양한 대형 언어 모델을 제공합니다.
*무료 크레딧 제공 조건과 기간은 플랫폼 공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⑤ ASI:Chain DevNet – ‘추론·동시성·적응 실행’에 맞춘 블록체인 실험입니다 ⛓️
ASI 얼라이언스는 X를 통해 ASI:Chain 퍼블릭 DevNet 공개를 알리며, “추론(reasoning), 동시성(concurrency), 적응 실행(adaptive execution)에 최적화된 블록체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기존 블록체인이 주로 금융 거래와 토큰 발행에 초점이 맞춰졌던 것과 달리, AI 에이전트와 스마트 컨트랙트가 대규모로 상호작용하는 환경을 전제로 설계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⑥ ASI:ONE – 누구나 만드는 ‘AI 직원’, 실험 사례까지 등장했습니다 🧠
계열 프로젝트인 Fetch.ai는 ASI:ONE을 활용한 맞춤형 AI 에이전트 제작 튜토리얼을 공유하며, “Stakecito Intern”이라는 자동 고객 응대 에이전트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튜토리얼에 따르면 사용자는 자연어 프롬프트와 몇 가지 설정만으로 자신만의 업무용 AI 직원을 만들 수 있으며, 이 에이전트는 ASI:Cloud 인프라 위에서 돌아가게 됩니다.
“마케팅, 고객 지원, 데이터 분석까지 소규모 비즈니스용 ‘AI 팀’을 구성할 수 있는 시대가 ASI 생태계에서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 Fetch.ai 및 파트너사 게시글 요약
⑦ Hyperon·PRIMUS…ASI가 내세우는 ‘하이브리드 AGI 아키텍처’입니다
ASI 얼라이언스의 지적 토대는 SingularityNET이 발표한 Hyperon AGI 플랫폼과 PRIMUS 인지 아키텍처에 있습니다.
Hyperon은 신경망(Neural)·심볼릭(Symbolic)·진화(Evolutionary) 접근을 결합한 “뉴럴-심볼릭-진화” 통합 프레임워크로 소개되며, 이를 통해 설명력·창의성·학습 효율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⑧ 대규모 NVIDIA GPU 클러스터…ASI 생태계를 받치는 ‘철근 콘크리트’입니다
SingularityNET 계열의 Singularity Compute는 스웨덴의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에 엔터프라이즈급 NVIDIA GPU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1단계 론칭을 발표했습니다.
이 GPU 클러스터는 ASI:Cloud의 백엔드 연산 인프라로 활용되며, 베어메탈·VM·전용 인퍼런스 API 등 다양한 형태로 기업과 기관에 제공된다고 설명했습니다.
⑨ 개발자·기업은 ASI 생태계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현재 공개된 정보를 기준으로, 개발자와 기업이 ASI(Artificial Superintelligence Alliance)를 활용하는 방식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뉩니다.
- ASI:Cloud에 접속해 지갑을 연동하고, 무료 또는 유상 크레딧으로 LLM·비전 모델 등을 시험합니다.
- ASI:ONE을 통해 자체 비즈니스 로직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설계합니다.
- ASI:Chain DevNet에 접속해, 에이전트와 스마트 컨트랙트가 상호작용하는 온체인 서비스·dApp을 구현합니다.
특히 데이터 분석·고객 응대·콘텐츠 생성 등 반복 업무 비중이 높은 스타트업·온라인 서비스 업체에게는 비용 절감 및 자동화 측면의 실질적 이득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⑩ ‘탈중앙 초지능’이 불러올 규제·윤리 쟁점도 만만치 않습니다 ⚖️
한편, ASI(Artificial Superintelligence)라는 개념 자체가 가진 윤리·안전성 문제도 적지 않습니다.
ASI 얼라이언스는 BGI Nexus 등과 함께 거버넌스 워킹 그룹을 출범시키고, AI 거버넌스·데이터 주권·안전성 기준에 대한 논의를 병행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탈중앙과 책임성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가 ASI 시대의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 국제 AI 거버넌스 논의에서 반복되는 핵심 질문
⑪ 한국 투자자·개발자가 ‘ASI’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
국내에서도 이미 AI·크립토 융합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와 개발자들이 Fetch.ai, SingularityNET, CUDOS 등 ASI 얼라이언스 관련 프로젝트를 면밀히 추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 시장에서 다음과 같은 체크 포인트를 제시합니다.
- 기술적 실체 – Hyperon·ASI:Chain·ASI:Cloud가 실제로 어느 수준까지 구현되는지 코드와 문서를 통해 검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 규제 환경 – 국내 가상자산·AI 규제와의 정합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 비즈니스 적합성 – 한국 기업의 데이터 레지던시,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⑫ ‘ASI 시대’를 준비하는 실질적인 체크리스트입니다 ✅
기업과 개발자가 ASI(Artificial Superintelligence Alliance)와 유사한 탈중앙 AI 인프라를 활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 자사 업무 중 AI 에이전트로 자동화 가능한 영역을 선별합니다.
- 데이터 보안·개인정보 이슈를 검토하고, 민감 정보는 온프레미스 처리 구조를 설계합니다.
- 소규모 PoC(개념 증명) 프로젝트를 통해 ASI:Cloud나 유사 인프라를 시험 운영합니다.
- 향후 규제 변화와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를 꾸준히 모니터링합니다.
이 과정에서 ASI 얼라이언스가 제공하는 튜토리얼·문서·오픈소스 리포지터리는 실무 개발자에게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⑬ ASI 얼라이언스, 어디까지 갈까…‘열린 초지능’ 실험은 이제 시작입니다
현재의 ASI 얼라이언스는 아직 DevNet·1단계 GPU 클러스터·초기 클라우드 서비스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etch.ai, SingularityNET, CUDOS 등 이미 수년간 활동해 온 프로젝트가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탈중앙 AI 인프라의 실질적 시험대”로서 의미 있는 이정표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⑭ ‘ASI(Artificial Superintelligence)’ 키워드는 당분간 IT·투자·정책 전 영역을 관통할 전망입니다
거대 빅테크가 독점하던 클라우드 기반 AI와 달리, 탈중앙 초지능을 내세운 ASI 생태계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AI 인프라”라는 새로운 경쟁 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향후 ASI 얼라이언스의 기술 진척, 규제 당국의 대응, 투자 시장의 반응이 맞물리며, ASI(Artificial Superintelligence)라는 키워드는 IT·금융·정책 전 영역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올 가능성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