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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 오류가 20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동부(us-east-1) 리전에서 시작되면서 다수 글로벌 플랫폼이 접속 장애를 겪었습니다. 이번 장애는 수 시간 동안 ‘내부 서버 오류(500)’·지연(latency) 현상을 동반해 이용자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


🖥️ AWS 헬스 대시보드에 따르면 0시 11분(PDT)부터 ‘증가된 오류율’을 감지했고, EC2·EKS·RDS·S3 등 핵심 서비스가 직·간접적으로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AWS는 “원인 분석과 롤백 절차를 병행 중”이라 밝혔습니다.

“우리는 여러 서비스에서 오류율과 지연이 증가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15분 간격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AWS 상태 페이지 중


장애 여파는 즉각 확산됐습니다.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홈페이지에 “Internal Error, Return Home” 메시지를 노출했고, 글로벌 증권 앱·게임 서버·스트리밍 플랫폼도 DownDetector에 줄지어 신고됐습니다. 🎮📉

국내에서도 기업용 SaaS와 스타트업 백엔드가 지연·실패율 급증을 겪었습니다. 특히 실시간 트래픽이 몰리는 금요일 오후였기에 비즈니스 연속성에 타격이 컸습니다.


왜 us-east-1이 문제인가?

해당 리전은 AWS 글로벌 네트워크의 핵심 허브1 역할을 합니다. Route 53·CloudFront 엣지 로케이션이 밀집해 있어 한 지점 장애가 글로벌 장애로 비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리전별 트래픽 비중: us-east-1 24%, us-west-2 14% — Synergy Research, 2025


이번 사태는 ‘단일 리전 집중 배치’의 위험성을 재확인시켰습니다. 다중 리전에 걸친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아키텍처, 멀티 클라우드, 에지(Edge) 배포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
출처: Unsplash


전문가들은 어떻게 대처했나?

상태 페이지 구독 – AWS Health Dashboard·Status API를 즉시 모니터링했습니다.
트래픽 우회Traffic Flow·Global Accelerator로 지리적으로 건전한 리전으로 라우팅했습니다.
자동 복구 – Auto Scaling Group 재시작, EKS 노드 드레이닝으로 장애 인스턴스를 격리했습니다.


실무 팁

CloudWatch Metric Math‘5XX Error Count’ 지표를 하나로 묶어 장애 감지 시간을 단축합니다.
S3 Cross-Region Replication을 활성화해 정적 자산 가용성을 확보합니다.
RDS 프록시 + 읽기 전용 복제본으로 DB 부하를 분산합니다.


클라우드 모니터링 대시보드
출처: Unsplash

기업 보안팀은 IAM 로그인 오류도 주시했습니다. Reddit 커뮤니티에선 “AWS Access Portal Sign-in Error” 사례가 다수 보고됐습니다. 이는 세션 토큰 검증 과정이 느려진 탓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오류는 거대 클라우드 사업자라도 완벽하지 않다는 현실을 재확인시켰습니다. 지속적 DR 연습과 BIA(Business Impact Analysis)가 필수입니다.

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입니다. AWS RSS·슬랙 채널·SMS 알림을 사전에 연결해 두면, 고객 문의 대응 시간을 최대 43% 단축2할 수 있습니다.

2라이브이슈KR 자체 설문, 2025.10, N=312


🛠️ 향후 과제

• 장애 근본 원인(RCA) 공개 투명성 제고
• 지역 간 피어링 링크 용량 확충
AWS Fault Injection Simulator 활용한 카오스 엔지니어링 문화 정착

전문가들은 “클라우드 의존성이 높아질수록 위험도 또한 선형 이상으로 증가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공존 전략’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결국 이번 AWS 오류글로벌 인터넷 생태계가 얼마나 복잡하게 연결돼 있는지를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기업과 개발자는 가용성, 복원력, 투명성 세 축을 기준으로 아키텍처를 재점검해야 합니다.

라이브이슈KR는 AWS의 최종 사후 보고서가 발표되는 대로 원인·대응 과정을 추가 분석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