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군단’ 포항 스틸러스가 태국 원정을 떠나 BG 빠툼 유나이티드와 맞붙습니다.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2(ACL2) H조 첫 경기로, 조별리그 판도를 좌우할 중대한 일전입니다 ⚽.
경기 일정‧장소는 9월 18일(목) 21:15 KST, 태국 빠툼타니 BG 스타디움입니다. 무더운 날씨와 잔디 적응이 관건입니다.
포항은 K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패로 상승세를 탔습니다. 박태하 감독은 “로테이션을 통해 체력을 분배하겠다”면서도 승부수를 예고했습니다.
홈팀 BG 빠툼 유나이티드는 태국 리그 2위로, 공격 득점 1위의 화력을 자랑합니다. 새 외국인 공격수 아라우조가 12경기 10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끕니다.
▲ 경기장 전경 | 출처: Wikimedia Commons
전술 키워드는 ‘속도 대 조직’입니다. BG 빠툼 유나이티드는 측면을 넓게 쓰며 4-3-3으로 빠른 전환을 시도하고, 포항은 3-4-2-1을 기반으로 윙백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대응합니다.
박태하 감독: “이기기 위한 베스트 구성을 했다. 젊은 선수들이 증명해 리그에서도 기회를 잡길 바란다.”
포항의 핵심 포인트는 신예 스트라이커 김준호의 결정력입니다. 최근 3경기 2골 1도움으로 절정의 폼을 보였습니다.
수비에서는 베테랑 그랜트가 BG 빠툼의 아라우조를 전담 마크할 전망입니다. 그랜트는 몸싸움에서 강점을 갖고 있어 공중볼 경합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 양 팀 모두 화력 대결이 예상됩니다 | 출처: Pixabay
관중 정보도 중요합니다. 홈 팬 1만 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전망돼 원정 분위기가 포항에 변수로 작용합니다.
중계는 쿠팡플레이 단독으로 제공되며, 해외 거주 팬은 AFC 유튜브 채널 하이라이트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베팅업계는 포항 승 2.45, 무승부 3.10, BG 빠툼 승 2.70(18일 오전 기준)을 책정했습니다. 박빙으로 분류되는 수치입니다.
H조에는 카야 FC(필리핀), 탬피니스 로버스(싱가포르)가 함께 있어,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확보하면 16강 진출에 크게 다가섭니다.
포항의 다음 일정은 10월 2일 홈에서 카야 FC를 상대합니다. 반면 BG 빠툼은 싱가포르 원정을 떠나 탬피니스 로버스와 격돌합니다.
결론적으로, BG 빠툼 유나이티드 대 포항 스틸러스 경기는 스피드와 조직력,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뒤엉킬 빅매치입니다. 팬들은 뜨거운 동남아 원정에서 ‘강철군단’이 보여줄 저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