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가 팬데믹 이후 극장 산업 회복을 선도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가 코스피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동남아·중화권 신규 출점 소식이 잇따르면서 투자자와 관객 모두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CGV 공식 홈페이지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인 CGV는 올해 들어 4DX·ScreenX와 같은 특별관 포맷을 앞세워 ‘컬처플렉스(Cultureplex)’ 생태계를 확장했습니다. 기존 상영 사업을 넘어 게임·음악·이벤트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평가입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콘텐츠 다변화와 특별관 프리미엄 전략이 티켓 판매 단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OTT와의 경쟁 속에서도 CGV가 차별화된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CGV Hong Kong
특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Jakarta Film Week 2025가 CGV Grand Indonesia에서 진행되며 현지 관객 3만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축제 측은 “4DX with ScreenX 상영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히 영화를 보는 것을 넘어, 체험형 스토리텔링이 관객 몰입을 극대화했다” – Jack Lai 감독(‘Possession Street’ Q&A 中)
국내에서도 ‘서울·수도권 노후 지점 리뉴얼’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CGV는 자체 설계한 ‘상영관 모듈형 공법’을 통해 리뉴얼 기간을 30% 단축, 개관 초기 흥행 손실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차세대 포맷 확장도 눈길을 끕니다. 2025년 상반기까지 국내 10개·해외 15개 특별관을 추가하며, 미국·프랑스 메이저 스튜디오와 ‘4DX 심의 공동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CGV Kreasi YouTube
디지털 영역에서도 CGV Kreasi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31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비하인드 메이킹·인터랙티브 생중계’ 콘텐츠로 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며,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마케팅(O2O) 효과가 극대화됐습니다.
또한 ‘BBQ 시네마’ ⏤ 영화+F&B 패키지가 주말 객단가를 22% 끌어올렸습니다. CGV 관계자는 “다품목 F&B 매출 비중이 15%에서 25%로 늘어 수익 구조가 한층 탄탄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주가 측면에서도 CJ CGV(079160)는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외국인 순매수가 확대됐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EBITDA가 전년 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적자 국면 탈피에 대한 시장 신뢰가 높아졌습니다.
✔ 향후 관전 포인트
- 4DX·ScreenX 라인업 — 연말 ‘듄: 파트2’, ‘아바타3(가제)’ 등 대작 개봉과 시너지
- 해외 법인 IPO 가능성 — CGV Vietnam, CGV Indonesia 상장 추진 여부
- 친환경 극장 — 탄소배출 30% 감축 목표, 태양광·ESS 도입 가속
- AI 예매 추천 — CJ 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해 개인화 큐레이션 고도화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볼 만한 영화가 없어서’보다 ‘극장에 갈 이유가 부족해서’ 생긴 수요 공백을 CGV의 체험형 서비스가 채워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결국 CGV의 승부처는 ‘극장만의 경험 가치’입니다. 4DX의 움직임, ScreenX의 270° 파노라마, 오감을 만족시키는 F&B 패키지까지 — 집에서 결코 구현할 수 없는 몰입감이야말로 CGV가 그리는 미래 성장 동력입니다.
라이브이슈KR는 앞으로도 CGV의 글로벌 행보와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적, 독자 여러분께 심층 분석을 제공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