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이슈KR 단독 — OpenAI가 17일 새벽(한국시간) ChatGPT Agent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는 단순 대화형 챗봇을 넘어, 사용자 대신 실제 컴퓨터 상에서 일련의 작업을 연속적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로 평가됩니다.
이미지 출처: OpenAI 공식 블로그
새로운 ChatGPT Agent는 기존 GPT-4o*1와 같은 언어 모델 능력에 ‘툴박스(toolbox)’를 결합했습니다. 사용자는 ‘/agent’ 명령어만 입력하면 Agent 모드를 즉시 호출할 수 있습니다.
“Agent 모드는 브라우저, 코드 인터프리터, 파일 시스템을 하나의 가상 데스크톱처럼 엮어 사용자가 지시한 목표를 단계별로 해결합니다.” — OpenAI 발표문 중
이번 발표가 갖는 의미는 ‘연구(Research)’와 ‘행동(Action)’을 최초로 완전 통합했다는 점입니다. 그간의 ChatGPT는 ‘아이디어 제안’에 강했지만, 실제 클릭·다운로드·파일 변환 등 물리적(디지털) 행위는 사용자가 직접 수행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ChatGPT Agent는 가상 브라우저를 통해 웹 탐색➡데이터 수집➡파워포인트 작성➡다운로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합니다. WIRED·TechCrunch 등 해외 매체는 이를 두고 “AI 비서의 완성형”이라 평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OpenAI System Card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① ChatGPT Plus·Pro·Team 이용자는 툴 메뉴에서 ‘Agent Mode’ 선택
② 원하는 업무를 자연어로 서술
③ 진행 상황이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중간에 명령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활용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 시장조사 리포트: 경쟁사 웹사이트 탐색 → 표/그래프 생성 → PDF 변환
- 🎉 웨딩 플래닝: 날짜·예산 입력 → 장소 비교→ 엑셀 견적표 작성
- 🖼️ 슬라이드 제작: 키워드 제공 → 디자인 템플릿 자동 적용 → PPTX 다운로드
Deep Research와 Operator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도 주목받습니다. Agent는 멀티-스텝 추론을 수행하며, 각 스텝마다 검증 모델이 결과를 교차검토해 오류를 줄입니다.
물론 한계도 존재합니다. Reddit·Hacker News에는 “데모 영상에서 날짜를 깜빡했다”, “웹 접근 권한이 지역에 따라 제한된다”는 지적이 올라왔습니다. OpenAI는 이에 대해 “안전성 강화 업데이트를 순차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쟁사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Anthropic은 ‘Claude Tools’, Google은 ‘Gemini Agent’를 준비 중이며, MS Copilot 역시 3분기 내 유사 기능을 예고했습니다.
업계는 생산성 소프트웨어 시장이 ‘에이전트 전쟁’으로 재편될 것으로 봅니다. 전문가들은 “반복 업무의 40%가 자동화될 것”이라며, 직원 역량 재설계와 AIOps 전략 수립을 권장했습니다.
한편, 프라이버시·보안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OpenAI는 Preparedness Framework 아래 ▲화이트리스트 도메인 제한 ▲파일 스캐닝 ▲사용자 승인 체크포인트 등을 도입했습니다.
📌 앞으로의 로드맵
- 2025 Q3: 플러그인 커넥터 공개
- 2025 Q4: 로컬 애플리케이션 제어(엑셀·포토샵) 베타
- 2026 상반기: 멀티에이전트 협업 기능
“ChatGPT Agent는 ‘하나의 거대한 마우스와 키보드’입니다. 우리는 이제 생각만으로 컴퓨팅을 움직이는 시대 초입에 서 있습니다.” — 업계 관계자
결론적으로, ChatGPT Agent는 ‘AI 활용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기업·개인은 지금부터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와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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