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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N이 오는 10월 28일 ‘올 액세스(All Access)’라는 신규 구독형 스트리밍 상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결정은 전통 케이블 채널에서 디지털 플랫폼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글로벌 미디어 지형 변화를 반영한 행보입니다.


올 액세스 핵심 기능은 ▲미국·국제 본채널 동시 라이브 스트리밍 ▲CNN Originals 다큐 시청권 ▲광고 최소화 환경 등으로 요약됩니다.

서비스 이용자는 PC·모바일·스마트TV에서 단일 로그인만으로 실시간 브레이킹 뉴스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 미디어 컨설팅 기업 Kagan은 “CNN 구독 수익이 2026년 12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이는 SVOD(Subscription Video On Demand) 시장에서 뉴스 콘텐츠의 ‘지속 결제 모델’ 가능성을 재확인시켜 주는 지표입니다.


CNN Town Hall

▲ X(구 트위터)에서 공개된 CNN 타운홀 현장 ⓒCNN X


이번 구독제는 얼마 전 공개된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WBD)의 통합 OTT ‘Max’와도 맞물려 있습니다.

WBD 관계자는

“케이블 해지 층(cord-cutters)을 다시 붙잡기 위한 하이브리드 패키지 전략

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CNN Originals’ 카테고리가 국내 다큐 팬들 사이에서도 입소문 난 ‘Anthony Bourdain: Parts Unknown’, ‘Stanley Tucci: Searching for Italy’ 등을 포함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CNN All Access

▲ CNN ‘All Access’ 공식 배너 ©CNN Press Room


국내 시청자 입장에서는 애플·구글 계정으로 간편 결제가 가능해진다는 점, 그리고 실시간 미국 대선·유엔 총회 등 국제 현안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김지은 교수는 “CNN의 다국적 취재망은 ‘동시간 글로벌 시청’을 원하는 국내 MZ 세대 정보 소비 패턴에 적합하다”고 분석했습니다.


😎 한편 CNN은 X·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3490만 명 이상의 팔로어와 상호작용하며 버티컬 숏폼(Short-form) 콘텐츠를 강화 중입니다.

이는 올 액세스로 유입되는 신규 구독자를 자연스럽게 늘리는 퍼널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보고서는 “뉴스 플랫폼 난립으로 ‘구독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며 가격 책정콘텐츠 차별화를 핵심 리스크로 지목했습니다.

또한 딥페이크·가짜뉴스 확산에 따라 신뢰도 관리가 구독 유지율을 좌우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 광고 업계에서는 ‘브랜드 세이프티’를 보장받는 CNN 프리미엄 인벤토리가 새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B2B 대상 CDP(Customer Data Platform) 연동이 가능해지면 맞춤형 타깃팅이 한층 정교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결국 CNN 올 액세스‘케이블→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뉴스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는 앞으로도 CNN의 서비스 업데이트, 이용 요금, 국내 파트너십 정보를 지속적으로 추적·보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