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4vd(본명 David Anthony Burke)가 진행 중인 ‘Withered 월드 투어’ 한복판에서 테슬라 차량 속 시신 발견이라는 충격적 사건이 보도됐습니다.
사건은 9월 8일(현지 시각) 할리우드 견인차 보관소에서 발생했습니다. LAPD는 악취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임파운드된 테슬라 모델3 전면 트렁크에서 심하게 부패한 인체 유해를 확인했습니다.
▲ 사진 출처 : ABC7 Los Angeles
차량 등록자는 바로 d4vd였습니다. ⓒABC7은 “팝스타 d4vd의 명의로 된 차량”이라고 보도했으나, 아티스트 본인 및 소속사는 “투어 일정상 차량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LAPD 관계자는 “용의 선상에 오른 인물은 현재까지 없다”면서 “‘타살 여부’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d4vd의 음악 커리어에도 직접적인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그는 2022년 ‘Romantic Homicide’를 통해 빌보드 HOT100에 진입하며 “신스틸러 인디팝 루키”로 급부상했습니다.
🎮 독특한 경력도 눈길을 끕니다. Fortnite 게임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들다 배경 음악을 직접 제작한 것이 뮤지션 데뷔 계기였습니다. 최근에는 신곡 ‘Locked & Loaded’가 2025 Fortnite 글로벌 챔피언십 공식 앤섬으로 채택됐습니다.
▲ 사진 출처 : Reddit / u/The_Iceman2288
현재 ‘Withered 월드 투어’는 9월 9일 미니애폴리스, 9월 17일 시애틀, 10월 9일 암스테르담 등 북미‧유럽 30여 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입니다.1
하지만 팬덤 ‘Petals’ 사이에서는 “투어 취소 가능성”부터 “오히려 LAPD 협조를 위해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는 설까지 루머가 양산되고 있습니다.
d4vd의 소속 레이블 Darkroom/Interscope 측은 9일 새벽 공식 성명을 내고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아티스트는 사건과 무관합니다. 경찰 수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투어는 현 시점 변동 없습니다.”
그러나 법률 전문가들은 “차량 명의가 d4vd인 만큼 민형사 책임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합니다.
▲ 사진 출처 : Ticketmaster
음악 시장에서도 여파가 감지됩니다. 스포티파이 실시간 차트에서 ‘Romantic Homicide’ 스트리밍은 사건 직후 25% 상승했지만, 일부 팬은 “비극적 이슈를 소비로 연결하지 말자”는 #RespectTheDead 캠페인을 전개 중입니다.
한편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마케팅용 가짜 시신”이라는 음모론까지 등장했으나, LAPD는 “실제 인체 유해”라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SNS 시대에는 아티스트 이미지가 사건‧사고에 따라 극단적으로 요동친다”며 “d4vd가 논란 관리에 성공한다면 오히려 아티스트 신뢰도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정리하면, d4vd는 테슬라 시신 사건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 속에서도 ‘Withered 월드 투어’와 Fortnite 앤섬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이어가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향후 수사 결과와 투어 일정 변동 여부가 d4vd의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 세계 음악 팬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1 출처 : Ticketmaster, Live Nation, Melkweg 공식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