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img.co_.krorgImghk2025070301.41006351.1.jpg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Dana White’s Contender Series(DWCS) 시즌9 10주차 대회가 15일(한국시간) 뜨거운 열기를 남기고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DWCS 피날레는 총 6경기로 편성됐습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데뷔를 노리는 신예들의 옥타곤 사투에 연신 환호했습니다.

Freddy Vidal vs Levi Rodrigues 사진=MMAFighting 캡처


메인이벤트에서는 프레디 비달레비 로드리게스가 라이트헤비급에서 충돌했습니다. 두 파이터는 모두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승자가 UFC 직행’이라는 기대가 커졌습니다.

1라운드 초반 비달이 강력한 레그킥으로 로드리게스의 리듬을 끊었습니다. 그러나 로드리게스는 특유의 카운터 복싱으로 맞불을 놓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2라운드 들어 그래플링 싸움이 본격화됐습니다. 비달은 과감한 태클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지만, 로드리게스가 기무라 록을 시도하며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경기의 운명이 갈린 건 3라운드였습니다. 비달이 하이킥으로 로드리게스의 시야를 흔든 뒤, 곧바로 플라잉 니를 적중시키며 TKO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 승리는 제 인생을 바꿀 기회입니다” — 프레디 비달, 경기 후 옥타곤 인터뷰

DWCS 시즌9 마지막 카드 사진=UFC 인스타그램


코메인이벤트에서는 밴텀급 기대주 루이스 디아스가 라히키 물룸바를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습니다. 디아스는 “페더급까지도 석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여성 스트로급 경기에서는 트레이시 곤살레스가 치열한 클린치 싸움 끝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정확한 바디샷과 킥 콤비네이션이 돋보였습니다🥊.

또 다른 관심사는 계약 발표 시간이었습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비달·디아스·곤살레스를 포함, 총 4명에게 UFC 직행 계약서를 건넸습니다. 무명에게 열려 있는 ‘꿈의 사다리’가 다시 한번 작동한 셈입니다.

Dana White DWCS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시즌 전체를 두고 “타격 피니시율 68%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 평가했습니다. 특히 주짓수 블랙벨트 출신 파이터의 다채로운 서브미션이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도박업계도 들썩였습니다. 미국 베팅 사이트 DraftKings는 비달의 TKO 승리를 +260(약 3.6배)로 제시했는데, 실제 결과와 맞아떨어지며 높은 배당을 적중한 팬들이 환호했습니다.

DWCS는 오는 2026년 시즌10 재편을 예고했습니다. UFC 관계자는 “경기 수를 8경기로 늘리고, 아시아 지역 예선을 별도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코리안 파이터 박지훈(가칭)이 내년 DWCS 아시아 트라이얼 출전 의사를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DWCS는 2017년 론칭 이후 총 280명이 UFC 무대를 밟았습니다. 이 가운데 챔피언 벨트를 거머쥔 사례가 벌써 다섯 번째라는 점은 이 대회의 가치를 방증합니다.

격투기 평론가 장민석 씨는 “‘로컬 스타→글로벌 스타’를 잇는 가장 실용적 루트가 DWCS”라며 “UFC 인재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팬들이 사랑하는 피니시, 그리고 선수들의 스토리가 DWCS의 본질”이라며 “다음 시즌엔 한국을 포함한 신흥 격투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시즌9가 장대한 막을 내린 가운데, DWCS는 벌써 다음 이야기의 옥타곤 드라마를 예고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UFC·DWCS 최신 소식을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