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일본 홍콩 축구 대표팀이 7월 8일 저녁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격돌했습니다.
이 경기는 ‘3군’으로도 불릴 만큼 대대적 세대교체를 단행한 일본과, 조직력 향상을 앞세운 홍콩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이미지 출처: 사무라이 재팬 공식 SNS
일본은 A매치 무려 6명 데뷔라는 파격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GK 다카하시 아오야마, DF 타카이 코타, MF 하라 유토 등 신예들이 포함돼 ‘변화 속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반면 홍콩은 베테랑 FW 황양(黃洋)과 빠른 윙어 리 리우호를 앞세워 역습 전략을 예고했습니다.
“젊은 선수가 많아도 기본 철학은 동일하다. 높은 점유율과 전방 압박으로 경기를 주도하겠다.” –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
실제 최근 5차례 맞대결 전적을 살펴보면 일본이 모두 승리(총득점 22골, 실점 0골)했습니다. 홍콩 입장에선 수비 집중력과 세트피스 활용이 절실합니다.
이미지 출처: 분당신문
중계 채널은 대한민국 기준 TV조선·쿠팡플레이·네이버스포츠 등이며, 일본은 TV 아사히, 홍콩은 ViuTV가 생중계했습니다.
경기 당일 용인 지역 날씨는 기온 29℃·습도 78%·약한 동풍으로, 고온다습 환경이 양 팀 체력 관리에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전술 핵심을 살펴보면 일본은 4-3-3 포메이션으로 측면 풀백의 오버래핑을 극대화했고, 홍콩은 5-4-1로 라인을 내린 뒤 전환 속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일본 Ryo Germain은 좌우를 자유롭게 누비며 슈팅 3회·키패스 4회로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홍콩 GK 탕 킷만은 선방 6회를 기록해 대패를 막았습니다.
VAR 판정으로 후반 18분 일본의 득점이 취소되는 등, 최신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이 E-1 대회에 처음 도입된 점도 화제였습니다.
여행·경제 측면에서도 ‘일본 홍콩 항공 노선·크루즈 상품’ 검색량이 급증했습니다. 하나투어·JAL·Celebrity Cruises가 해당 기간 특가를 출시해 관광객 수요를 선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일본은 후반 32분 타카이 코타의 헤더 결승골로 1-0 승리했습니다. 승점 3점을 확보한 일본은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홍콩은 2차전 한국전에서 반전을 노립니다.
⚠️ 축구 팬이라면 7월 11일 일본-한국전과 7월 14일 홍콩-중국전 일정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EAFF 공식 홈페이지·SNS에서 티켓·중계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