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L 2025/26 시즌이 개막과 동시에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리버풀이 알렉산데르 이삭을 1억 3000만 파운드에 영입했다는 소식은 ⚽️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초대형 공격수 영입으로 화력을 보강한 리버풀은 기존의 클롭식 헤비 메탈 축구에 높이와 결정력을 더했습니다. 이삭은 뉴캐슬 시절 경기당 0.55골이라는 확실한 데이터를 남겼습니다.
사진=Unsplash, Unsplash License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재정규정 위반 의혹과 관련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그가 여덟 번의 우승 팀을 스스로 깎아내릴 수 있겠는가?”
라는 가디언의 논평이 화제가 됐습니다.
재정 위반이 확정될 경우 승점 삭감부터 강등까지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지만, 구단 측은 “증거 부족”을 내세우며 완강히 맞서고 있습니다.
전술적 트렌드도 EPL을 더욱 흥미롭게 만듭니다. 데이터 분석 계정 @DataAnalyticEPL이 공개한 그래프에 따르면, 4라운드까지 아스널은 경기당 실점 기대값(xGA) 0.55로 리그 최강 수비를 과시했습니다.
반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29 xG에서 단 4골만 기록하며 공격 효율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박스 안에서 더 공격적이어야 한다”고 자평했습니다.
이미지=DataAnalyticEPL 캡처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폭발적인 득점력과 안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하이 라인 압박으로 상위권 도약을 노립니다. 4라운드까지 평균 슈팅 17.3회를 기록, 공격 지표에서 리그 2위를 마크했습니다.
그 뒤를 추격하는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은 데 제르비 감독 특유의 빌드업과 유기적인 포지셔널 플레이로 ‘남해안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심사는 판타지 프리미어리그(FPL)에서도 확인됩니다. 시티 SC가 주최한 ‘2025/26 FPL 리그’에는 3만 명 넘는 참가자가 몰렸으며, 이삭·손흥민·케인 삼각편대가 가장 많이 선택된 공격 옵션으로 확인됐습니다.
ESPN은 “세리에 A나 분데스리가와 달리 EPL은 스타 수급이 끊이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세계 최고 이적료 상위 10건 중 6건이 EPL 소속 클럽에서 나왔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선수 보호 로테이션도 화두입니다. 켈빈 필립스는 과도한 일정 탓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니콜라스 잭슨 역시 부상 위험 관리 차원에서 60분 이후 교체되는 경기가 늘었습니다.
이처럼 EPL은 이적 시장, 전술 혁신, 법정 공방, 데이터 분석까지 복합적인 스토리가 얽히며 세계 스포츠 산업의 최전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정리하자면, 2025/26 시즌 EPL은 ① 이삭 초대형 이적, ② 맨시티의 재정규정 소송, ③ xG·xT 등 데이터 기반 전술 전쟁이 핵심 화두입니다. 팬들은 매주 새벽에도 잠을 뒤척이며 프리미어리그 생중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