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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글로벌 증시가 어닝 시즌에 돌입하면서 EPS(주당순이익)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졌습니다.

EPS는 기업이 한 회계 기간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주주 1주당 얼마를 벌었는가’를 단순 명료하게 보여줍니다.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참고하는 S&P 500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전망 EPS는 67.40달러FactSet 리서치 7월 말 기준

로 소폭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 반도체·AI 업종 실적 개선 등이 컨센서스 상승에 기여한 결과였습니다.

EPS 개념 이미지
이미지 출처: Unsplash

EPS는 단순 수치지만 QoQ·YoY 변화율, 업종 평균 대비 프리미엄을 함께 봐야 기업의 체력이 드러납니다.

예를 들어 팔란티어(PLTR)는 AI 수주 확대 기대감으로 올해 EPS 컨센서스가 연초 대비 12% 상향됐고, 이에 주가도 52주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대로, 에너지 기업처럼 실적 변동성이 큰 업종은 평균 PER이 낮더라도 EPS 추세가 꺾이면 리레이팅이 제한됩니다.

투자자들은 EPS 서프라이즈 여부가 다음 분기 가이던스로 이어지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기업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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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삼성SDI의 경우 2분기 EPS는 컨센서스를 5% 상회했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로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해 주가 반등이 제한됐습니다.

EPS 계산법은 간단합니다: 순이익 ÷ 희석주식수. 단, 1희석효과(스톡옵션·전환사채 등)를 고려한 희석 EPS가 투자 판단에 더욱 유용합니다.

🧐 최근 MZ세대 투자자들은 분기실적 스트리밍 서비스로 실시간 EPS 변동을 모니터링하며, ‘서학개미’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있습니다.


“EPS는 숫자 자체보다 변화의 방향성이 중요하다” — 한 자산운용사 애널리스트

따라서 ①과거 8분기 추세, ②경쟁사 대비 갭, ③거시 지표(금리·환율)와의 상관성을 동시에 살피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ROE·FCF와 함께 3대 지표를 구성해 ‘가치 함정’에 빠지는 일을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떠오른 또 다른 의미의 EPS(오스트리아 온라인결제 ‘Electronic Payment Standard’)도 화제가 됐지만, 국내 투자 맥락에서는 여전히 주당순이익이 핵심 키워드입니다.


결론적으로, EPS는 기업 체질·성장성·주가 밸류에이션을 한눈에 연결해주는 가장 직관적인 재무 지표입니다.

다가올 8월 국내외 어닝 시즌에서 ‘EPS 서프라이즈 기업’을 선별해본다면,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알파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