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IA 타이거즈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돌아왔습니다. 14일 저녁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후반기 평균자책점 0.52라는 놀라운 지표로 팀 3연승과 순위 도약을 노립니다.
시즌 전반기 4.46의 평균자책점으로 흔들렸던 그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완벽히 달라진 구위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불과 한 달 만에 ‘부활’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피칭을 이어갔습니다.
사진=KBC광주방송 제공
올 시즌 21경기 6승 5패를 기록 중이지만, 후반기 3경기에서는 2승 무패·ERA 0.52로 전혀 다른 투수였습니다. 구속은 최고 150㎞까지 회복됐고, 슬라이더·체인지업의 낙차가 살아나 타자들의 방망이를 무기력하게 만들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맞불 카드로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을 예고했습니다. 두 토종 에이스의 맞대결은 ⚔ 야구 팬들에게 단연 주목받는 매치업입니다.
“양현종은 경험과 위기 관리 능력이 뛰어납니다. 특히 대구 원정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죠.” – KIA 김종국 감독
실제 데이터도 감독의 말을 뒷받침합니다. 최근 5년간 삼성전 통산 성적은 15승 4패·ERA 2.79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구구장 특유의 짧은 외야 펜스에도 불구하고 홈런 허용이 적어 ‘원정 킬러’로 불립니다.
팀 상황도 밝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최근 10경기 8승 2패의 상승세를 타며 가을 야구 마지노선 5위를 넘보고 있습니다. 양현종의 롱이닝 소화는 불펜 과부하를 해소해 순위 경쟁에 큰 힘이 됩니다.
사진=뉴스1·머니S
팬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서는 양현종 싸인볼·유니폼 검색량이 급증했습니다. 실제로 ‘양현종 로고볼’은 하루 만에 거래 게시글이 20건 이상 올라왔습니다.
양현종은 개인 통산 185승으로 200승 고지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구단 내부에서는 “등번호 54번 영구결번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나무위키 ‘영구 결번 후보’ 문서에서도 가장 유력한 현역 투수로 꼽힙니다.
전망도 밝습니다. 체력 관리를 위해 직전 등판 뒤 휴식일을 하루 더 부여했고, 불펜 세션에서 직구·체인지업 비율을 조정해 타자들의 노림수를 최소화했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6회 이후 구위 유지. 둘째, 좌타 상대로 체인지업 활용도를 높여 땅볼 유도에 성공하느냐입니다. 두 가지 모두 성공한다면 퀄리티스타트+는 물론 승리 투수가 될 확률이 큽니다.
📺 중계 정보 : SBS SPORTS·STATIZ LIVE / 오후 6시 20분 프리게임 쇼 시작. KBO TV 모바일 앱에서도 시청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직캠·하이라이트 업로드 시간은 경기 종료 1시간 후 유튜브 ‘KIA 타이거즈 TV’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라이브 채팅에 참여하면 특별 제작한 양현종 이모티콘도 받을 수 있습니다 🏆.
후반기 반등에 성공한 양현종이 또 한 번의 ‘명품 피칭’으로 KIA의 가을 야구 꿈을 키울지 주목됩니다. 대구의 밤하늘이 그의 역대급 커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