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mediaimg-sectionsportsmetateamkbo390.png

Fermi America가 나스닥에 화려하게 상장하며 AI 전력 인프라 시장에 강렬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Fermi America 캠퍼스 조감도 ⓒ Fermi America 제공

상장 첫날 공모가 21달러를 기록한 FRMI 주가는 장중 27달러 선까지 치솟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Fermi America는 토비 노이게바우어 CEO와 前 미국 에너지부 장관 릭 페리가 공동 설립한 기업으로, 텍사스 아마릴로에 최대 11GW 규모 전력·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건설 중입니다.

“우리는 차세대 AI 연산에 필요한 초고밀도·초저지연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 — Toby Neugebauer CEO

회사는 클린 천연가스 터빈소형 모듈형 원전(SMR)을 결합해, 전력망 장애 시에도 다중 중복성을 확보한다는 독특한 모델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Fermi America IPO는 6억8,250만 달러(약 9,300억 원) 규모로,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가 공동 주관했습니다.

리서치 업계에서는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등 하이퍼스케일러의 전력 수요 폭증이 FRMI의 성장성을 담보한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실제 Siemens Energy와의 LOI 체결을 통해 가스터빈·원자로 공급망을 이미 확보했으며, 텍사스 주정부로부터 세제 혜택인허가 패스트트랙도 지원받았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막대한 초기 CAPEX부채 레버리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합니다. 바론스는 “초기 단계에서 배당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금리 변동 리스크 관리가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AI 데이터센터∙REIT 관련주가 글로벌 증시에서 연일 강세를 보이는 만큼, 장기 성장 테마로서의 가치는 여전히 높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투자 팁💡: 전문가들은 1) 전력 인가 스케줄, 2) 고객사 장기 PPA 체결 속도, 3) 부채·이자 커버리지 를 핵심 체크 포인트로 제시합니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해외 주식 세금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률 변동을 고려해야 합니다. 증권가는 “달러 강세 구간에 분할 매수로 환헤지 효과를 겨냥하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한-미 원전 협력 흐름과 맞물려 국내 원전·전력설비 기업에도 동반 수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Fermi America는 데이터센터 전력 패러다임을 뒤흔들 잠재력을 지녔지만, 고위험·고수익 특성이 명확하므로 리스크 분산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라이브이슈KR는 향후 발전소 착공 일정, SMR 규제 현황, 고객사 유치 계약 등을 지속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가장 빠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