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자인 협업 플랫폼 Figma가 7월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티커 ‘FIG’로 상장합니다. 이번 FIG 주식(fig stock) 상장은 2025년 빅딜 중 하나로 꼽히며, 글로벌 IT·벤처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공모가는 $33로 확정됐습니다. 이는 당초 희망 밴드(30~32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93억 달러입니다1. 어도비가 2022년 제시한 인수가 200억 달러였음을 감안하면, 시장이 여전히 피그마 성장성에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한 셈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FIG 주식과 함께 ‘fig stock’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지만, 의류 의료복 스타트업 FIGS Inc.(티커 FIGS)와 혼동하기 쉽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Figma와 FIGS를 명확히 구분하면서 투자 의사결정에 도움을 드립니다.
“FIG 주식은 디자인 SW, FIGS 주식은 메디컬 유니폼” – 종목명이 유사해도 사업 모델·리스크·밸류가 완전히 다릅니다.
Figma는 SaaS(Software-as-a-Service) 부문에서 월간활성이용자 650만 명, 연간 반복 매출(ARR) $9.4억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협업 기능과 생성형 AI 디자인 ‘Make Designs’가 출시되며 평균 라이선스당 매출이 전년 대비 27% 증가했습니다.
발행주식수는 5억 8,500만 주(A·B 클래스 합산)이며, 유통물량은 약 15% 수준입니다. 180일 락업이 걸려 있어 단기 물량 부담이 낮지만, ‘뛰어난 첫날 수익률’ 뒤 락업 해제 후 변동성을 유념해야 합니다.
밸류에이션을 살펴보면, 주가매출비율(PSR)은 21배 수준입니다. 동종 SaaS 평균 11배 대비 프리미엄 2배가 붙어 있어 고평가 논란도 있습니다. 그러나 연평균 성장률 42%, 고객 리텐션 115%로 프리미엄을 정당화한다는 시각이 큽니다.
경쟁 환경도 체크해야 합니다. 어도비 XD, Canva, Sketch 등이 있지만, 클라우드 기반 동시 편집, 플러그인 마켓플레이스 등에서 Figma가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스타트업 무료 정책은 장기 점유율 확대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애널리스트 의견은 ‘매수 12·보유 7·매도 3’으로 집계됩니다. 골드만삭스는 “AI-driven 디자인 시장 확대에 따른 선두 효과”를 이유로 목표가 44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PSR 25배 이상에선 리스크 대비 수익이 제한적”이라며 중립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한국 증권사 해외주식 계좌로 FIG 주식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공모주 배정은 JP모건·골드만·모건 등 주관사 프렌즈 앤 패밀리 계좌에 한정됐으나, 상장 당일 장전 프리마켓과 정규장 모두 주문이 가능합니다.
투자 체크리스트 ✅
① 네트워크 효과로 인한 장기 고객잠금 효과
② 어도비·캔바 등 인수합병(M&A) 시너지 가능성
③ AI 디자인 자동화 기술 로드맵
④ 락업 만료 시점(2026년 1월)
⑤ 금리·매크로 변수에 따른 성장주 밸류 변동성
또한, ESG 관점에서도 원격 협업 솔루션은 출퇴근 이동 감소로 탄소 절감을 지원합니다. 기업 고객의 Scope3 감축 니즈가 커지면서 ‘디자인-as-a-Service’의 친환경 가치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반대로, 성장이 둔화될 경우 고밸류 종목에 대한 리레이팅(밸류 재조정) 위험이 존재합니다. 특히 2025년 하반기 Fed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경우, 기술주 전반에 조정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종합하면, FIG 주식(fig stock)은 ‘고성장·고밸류·고변동성’ 3박자를 모두 갖춘 종목입니다. 투자자는 기업 펀더멘털·시장 트렌드·개인 리스크 허용도를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FIG와 FIGS 혼동 주의가 필요합니다. 포털·증권 앱에서 정확한 티커(종목코드)를 확인하고 주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이번 Figma IPO는 2025년 IPO 시장을 가늠할 ‘bellwether event’입니다. FIG 주식의 첫 주 거래 성적이 후속 상장 대기 중인 Chime·CoreWeave 등 테크 유니콘들의 몸값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라이브이슈KR는 상장 후 실시간 FIG 주가 변동, 기관 수급, 옵션 흐름 등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투자자 여러분께 신속히 전달하겠습니다. ✍️